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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출근길..-.-

........2003.05.19 09:24조회 수 4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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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의 호야입니다.
주말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잔차를 못타고, 오늘 아침에 눌루 날라 기쁜맘에 출근을 시작 했습니다.
뽕패달로 바꾸고 해서 연습을 하면 출근을 하는데..
안양천 고수부지 길을 평속 30정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근육도 뭉치고 해서 널널하게 가고 있는데..
뒤에서 웬 패달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앞에서 달렸지요..
40대에 육박하는데...
뭐가 쑥 지나가더라구요....
보았더니... 50대 아저씨 (우와)
자전거는 짐자전거... 헉..
대단하더라구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얼릉,얼릉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기분은 조메 우울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다들 날씨도 흐린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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