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11시쯤에 동작대교를 지나 반포대교(북단..)를 향해달리고 있었습니다.그길은 다들 아시다시피 가로등도 없는 무쟈게 어두운 자전거 도로입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가고 있었는데.. 멀리서 자전거 한대가 하이빔을 키고 이쪽으로 오더군요..순간 라이트때문에 앞이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멈춰섰습니다.그리고 그사람을 자세히 보니 헬멧에 고글에.. 필요한건 다가지고 타더군요.. 그렇게 자기몸을 위해서 안전장비는 다 가지고 타면서 다른 라이더를 위한 배려는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 같더군요.. 그때 제앞으로 사람이라도 있었더라면.. 아마.. 큰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분이 이글을 읽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제부터는 생각좀 하셨음 하네요..
그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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