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오랜만에 한강 자전거 도로로 나가봤습니다.
인라인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새로 산 자전거로 장거리 (그래봐야 왕복 50km정도^^) 함
해 본다는 마음으로 나서서.. 남쪽 도로로 잠실대교 갔다가
건너서 강북도로로 다시 영등포까지 왔습니다.
강북도로는 인라인 타는 분들이 없는건 좋았는데
저녁 시간이 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바로 벌레들인데요,
예상치 못했다기 보다는 예상보다 훨씬 심하달까..
특히나 반포대교~한강철교 근처까지의 수풀 근처는
벌레가 반이더군요
고글을 바짝 땡겨쓰고 입도 다물고 벌레를 헤치며 달리는데
꼭 빗속을 달리는 것 같았다는^^
사진은 반포대교아님 한남대교 옆에서
일부러 플래쉬 터뜨려 찍은 사진입니다.
저 하얀 것들은 모두 날벌레!!
제 디카 플래쉬가 3m정도의 유효거리를 가지니까..
거의 공기반 벌레반의 강북 자전거 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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