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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여리님, 과연 자신있게 그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밤고양이2003.05.26 11:29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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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상당히 예민한 동물입니다...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낮게 들어 매쳐야 정신차리죠' 라는 말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아끼는 저의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기분나쁜 말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받는 충격이 과연 우리가 잔차를 타고 넘어지는것보다 아프지 않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고양이가 되어보지 않았기에. 당신은 고양이가 되어보셨습니까..?

고양이는 아파도 내색을 하지않는 습성을 가진 동물입니다.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할지라도 신음하거나 별달리 아픔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만히 웅크리고 낫기를 기다릴뿐... 고양이나 강아지는 여러분들이 아무렇게다 다루고 쓸모없으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그들의 수명이 다하는 일정기간 동안 같이 살아갈 고귀한 생명체 입니다.

여러분들중  애완동물을 가볍게 생각하시는 일부의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분들께서는 여러분의 자녀가,동생이,친구가 말을 안들으면 허공에 가볍게 던져버리십니까...?  

또 사람과 동물이 경우가 같느냐는 한심한 논리로 이의를 제기하실분은 부디 계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떠돌이 고양이 한마리, 개미 한마리...  미물을 아끼고 사랑할줄 알때
우리는 비로소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정을 받을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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