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척'이라.
단어 자체가 조금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정적이어서 굴비가 많이 달리는 것 같네요.
'@@'님 말씀대로 유유상종이지요.
좋아하는 방식이 다르다면 다른 방식대로인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겠지요.
뭐 어떻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2천만 원 3천만 원 들여서 자전거를 꾸민 것이 내 눈에는 오토바이 타는 것 보다 멋지게 보이지 않아도, 정작 주인이 난 오토바이보다 자전거가 좋다고 한다면 그게 좋은 것이지요.
'뚜르 드 프랑스'에 나오는 선수가 너무너무 멋져 보이고 자기도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같은 자전거에 같은 유니폼을 입고 다녀도 자기가 좋으면 좋은 것이지요. 굳이 선수처럼 잘 타지 못하더라도 말이지요.
모양만 멋지게 보이기 위한 것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좋은 것입니다.
간혹 자전거포에서나 모임에서나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그보다 못해보이는 것이나 사람에 대해 폄하한다던가 그 차이에 대해 과시하는 무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것은 스스로 고치던가 고쳐주던가 아니면 평생 그렇게 살겠지요. ^^
좋아하는 걸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을 의식해서 못 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 대해 아니꼽게 보거나 배척하지 말고, 그런 것도 인정하고 같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렇지만 전 별로 그렇지 못한 것 같아 그래보고 싶습니다. ^^;
사람이란 편견도 많고 항상 주관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자전거가 좋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은 곳이면 싶습니다.
모양새가 어떠면 어떻습니까.
>일단 제가 이 말을 적은것은 아래 리플에 대한 말이었는데
>새 글로 올려지는 바람에.. -.-;;
>조금은 억양이 강하게 보인거 같습니다.
>
>어떤 용도에 나온 제품을 수집하는 취미와 그것을 토대로 뭔가를 만드는 취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시욕인 목적..등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제가 생각하는 소견으론 모두 똑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아래에서 배척된다는 말은요..
>오직 산을 타는데 몰입하는 사람들에겐 자연히 배척된다는 말이고요
>유유상종인란 말은 서로 자랑하고 잔거를 하나의 과시욕으로 사용하시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부류또한 형성된다는 말입니다.
>
>어떤것을 하던 취미생활은 동일합니다.
>자전거를 샀다고 해서 자전거를 빡쎄게 탈 필요는 전혀 없죠..
>물론 돈자랑 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샀다면 예전에도 말했지만
>역시 뽀대측면에서 별로 메리트가 없는 제품입니다.
>(제대로 된 최고급 자전거 한대면 할리오토바이 한대값 나옵니다.)
>
>어떻든 그 부류를 비꼬는것은 아니고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리고 어느분께서 페라리 샀다고 꼭 경주를 해야 맛이냐? 라고 하시지만
>그에 합당한 속력을 내야 더욱더 재미난것은 사실 아닌가요?
>(엄청난 굉음과 살벌한 속도,, 매끈한 몸매.. 이것들이 하나가 될때 비로서.. ^_^;; 전 복권 당첨되면 꼬~~옥 잘빠진놈으로 한대 구입하고 싶습니다. 흘흘흘)
>
>이하 원본을 두겠습니다.
>(저는 제글에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다셨나? 읽어 봤더니.. 이상하게 흘러버렸네요.)
>
>그런류의 분들은 자연히 배척이 됩니다.
>물론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분들이 모이는 경우도 있긴 하죠. ^_^;;
>
>뭐 그렇다고 뭐라 할수 있겠나요?
>그냥 자기 멋에 살게 내버려둬야죠..
>
>참고로 mtb는 산에서 잘 맞게 설계된 잔거입니다.
>도로에선 디럽게 안나가고 무겁고(?) 자세도 어정쩡해서 재미 없습니다. ^_^
>산잔거는 산에서 타야 제맛이고
>로도잔거는 도로에서 타야 재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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