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을지로까지 갔다가...(직거래원칙상)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서 돌아 왔습니다..

한학희님과 동료분들 잔차에 대한 열정과 관심 그리고 그 재주.. 제가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특히나 미세조각(?) 맞나요? 크랭크, 부스터..
손수 깍아 만든 앰블램... 아노다이징 기술(헌 휠셋을 새거로..)
용접 및 도색 , 열처리... 그런걸 거기서 다 해 낸다고 하니..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역시 직거래는 이래서 좋단 말이지요..

아까 말씀드린 프레임은 제가 한번 건의해 보겠습니다.되면 되는거고 아님 말고.. 어차피 박살난거..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은 xxxx인데 이건 일단 저만 알고 있고 싶습니다..
눈치 채셨을 줄 압니다..ㅎㅎㅎ!
암튼 이제부텀 뭐든 뽀사지면 들고 갑니다.. 마다 마시고..~! 음료수 담뱃값이야 뭐 언제든..술도 조쿠요`!
술 얘기가 나와서 말씀인데요..오늘같은 얘기는 술 한잔 하면서 좀 길게 나누어도 정말 좋을 것 같은 내용입니다.. 언제 날 한번 잡죠~!

그리고 염가에 주신 부품 잘 사용하겠습니다..
추가로 얹어주신 작을 볼트도 유용하게 사용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설명과 재미 있는 얘기들로 1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게...ㅎㅎ

첨에 뵈었을 때 왜 쇳가루 냄새 나는 곳으로 끌고 가나 했는데...정말 얻은 것이 많습니다...

오늘부터 제 잔차 망가 뜨리기 들어갈까 봅니다..ㅋㅋ~

역시 청계천쪽엔 설계도만 주면 탱크도 만들어 낸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구요..드래곤 여러분께도 반가웠다구 다시 한 번 말씀 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