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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잔거탈려다 포기한 곡절..

지방간2003.05.27 22:51조회 수 6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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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은 아시지만 화요일은 제가 좀 일찍 귀가하는 날입니다.
(그쵸 차도리님? ^^)
음.. 오늘도 어김없이 차선위반 신호위반 느림보차 갈구기 초보운전 위협하기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속 귀가 햇습니다. 이유는?

1분이라도 잔거를 더타기 위해서!

역시 지성이면 감천이랬던가 ... 1시간의 여유시간을 만들고...

콧노래를 부르며 잔거 장비 챙기기...헬멧을 쓰려는순간....

헉..............이 냄새는 우욱 --;;;;;;;;;;

도저히 인간으로써 그속에 머리를 들이밀지 못하겠더이다..

제가 헬멧을 산게 작년 가을.. 그리고는 겨울 봄을 계속 사용하는 동안

한번도 세척이란걸 해본적이 없거든요;;;

여름이 되가니까 난리가 났습니다;

할수없이 피같은 롸딩시간을 포기하고 헬멧 세척작업에 들어갔심다.

내피를 분해해서 세면대에 넣고 주물주물~ 물속에 넣고 잠시 딴데 갔다오니..

가관이더군요... 시커먼 폐수가 좌악. 쏟아져나오더군요..TT

여러분 헬멧 청소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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