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에 상처가 또 생겼다. 넘어져서 생긴 상처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평페달 스파이크에 의한 것이다.

간만에 클릿 페달을 제거하고 평페달을 달았다.
동네 몇바퀴 돌고 귀가하던 중 아파트 현관에 쌓인 박스를 피하다 페달을 놓쳐버렸다. 정강이가 좍 긁혔다.
박스들... 좀 분리수거해서 버리지... 누군가 정수기 샀다고 자랑하려는지 정수기 구입 후 박스를 아파트 현관에 일주일째 방치하고 있다.
맘같아서는 내가 치우고 말지하는 생각도 들지만... 버릇없어질까봐 놔두고 있다.
그 박스들 피하다 다쳤다.

DS용 자전거에... 클릿이냐, 평이냐... 페달링 때문에 평페달을 써야 할 듯...
클릿이 더 좋은데, 안정감 들고...

쩝... 글구 보니 다용도실 한쪽에 분리수거하려고 쌓아둔 쓰레기들이 한가득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