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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픕니다.

........2003.05.29 15:21조회 수 1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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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각이 나는군요..

제 인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눈이 쫙 째진게 노려보는 인상이거던요..

그래서 성인이 되서 웃는 얼굴을 보이고자 일명 가식적인...ㅎㅎ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덕분에 주변사람들도 많이 어울릴 수 있었지요..

예전에 군대에서 회의시간에 아! 제가 간부출신이라...-_- 여하튼 일을 잘 못한게 있어 대대장이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 많은 사람속에서 개망신 당하고 있는데 빳빳이 쳐다보며 말대꾸를 꼬박꼬박했었더랍니다.

결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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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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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털이 날아와 이마에 맞았습니다.

근데 회의분위기 다 망치고 아침부터 아수라장을 만든후 주변에서 저를 위로하는 인간이 없더군요..그때 왈바를 알았더라며...ㅜ,ㅜ

"너 왜그랬냐?"..."너 미쳤냐?"..."가만 있지 왜 그러냐?"...등등..

분명 욕을 먹더라도 제 의견을 당당히 밝혔던 그때가 그립군요..

사회에 나온 지금 저 자신도 모르게 직상과 상사에 눈치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으~아~

손바닥의 지문이 닳아 없어지려니 이거 원~

아무튼 힘내십시오. 아니 힘내자고요..

야간에 자전거 타고 한강에 한번 가시던지 주말에 숨이 차도록 한번 타시면 털어낼 수 있을듯 보입니다.

괴롭다고 술 마셔봐야 몸만 버리고 스트레스 해소엔 빡신 라이딩이 최곱니다.

그럼 모든걸 잊고 다시 시작 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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