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들이 광장에서 어느정도 연습후 로드런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해보면 이것이 정해진 순서같지만 실제는--;

광장은 무법천지입니다.
한마디로...

인라인인구 6백만이라는데
인라인을 탈만한 장소는 극히 협소.
MTB에 비유하자면 어느산을 오를때마다 줄지어 자전거가 올라가고 내려간다고 봐야할정도로 심각하죠.

광장...
얼마나 좋습니까..
평지에다 넓고...
하지만..

레이싱족들 레이싱팩을 하며 광장 외곽을 무서운속도로 달려서
잘못낑기면 위험천만에다가
농구하는 사람들에
RC취미로 하시는분들도 간혹 쪼그맣게 생겨가지고 비싼놈들을
마구 굴리죠...
또 광장에서는 자전거가 애물단지입니다.
빌려타는 어른이건 애들이건 자기 가고 싶은데로 다녀서
언제 박치기 할지 모르죠...
저도 광장에서 탈때 가장 무서웠던게 애들이나 아줌마가 타는 자전거였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보면 그야말로 광장안은 일대 혼돈입니다.

초보들에게 너무도 가혹한 곳이죠.
슬라럼연습하는 사람들에 구석에 보드타고 어글연습하는사람들
뒤로가는 사람들이랑 박치기할 가능성도 높고..

이런거 따지면 앞으로만 가면되는 자전거도로는
평화로운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