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강압에 못이겨서....헉.. 가정의 평화를....
음..우리마눌도 이렇게 생각할레나 --;;;
암튼 남편분 말듣고 잔거 타신거 참 잘하신일입니다 ^_^
남편분 멋쟁이~
그건 그렇고.. 타고 오르다 힘에 겨워 내려서 끌고오르면...
그것도 무지하게 힘들죠(남일같지 않아 이해가 팍팍됩니다.)
오르다가 쉬다가 하시면됩니다. 끌고 오르는것도 운동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느는것이지요(난 안늘어요 TT)
그러니까 자꾸 도전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첨에 3번 내렸던 오르막이 드다음 2번만에 오르고..
결국 한번도 안내리고 오르게 되면 그 기쁨은 정말 캬후!!!!!
(전 요즘 예전에 한번에 오르던 언덕도 2번쉬고 오르곤합니다;;)
무리하면서 까지 할것은 없지요 서서히 자신의 파워를 업~!
>구냥 남푠의 강압에 못이겨서 자전거를 타게 된 사람인데요.
>
>이젠 왈바에 들어와서 재밌는 분들의 글을 보며 혼자 키득거리는
>
>상태까지 되었답니다.
>
>자전거 타는거보다 남들 글 보는게 더 잼나는걸요..ㅎㅎ
>
>저는 자전거를 어릴 때 여의도 광장에 가서 천원인가 주고 빌려
>
>타본게 다였는데, 언제부턴가 남푠이 자전거에 흥미를 갖기 시작
>
>하더니 저까지 감염시키려구 무진장 애를 쓰더군요.
>
>지금도 물론 이핑계 저핑계 대가며 산에는 안올라가려구 하고
>
>밤에 나가는것도 거부를 하고 있어요. 무서워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푠 고집에 끌려나간게 몇 번 되지요..
>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
>이상...제가 자전거를 타게 된 계기였구요...(너무 성의없었나요?..죄송)
>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
>저는 지금 좀 통통한 편이고 꾸준히 운동을 해본적이 없어요.
>
>겨울시즌에 스키나 좀 타러 다니고...뭐 중간중간 테니스 잠깐 수영 잠깐
>
>헬스 잠깐...이런식으로.. 말하자면 찔끔찔끔 하거든요..
>
>운동신경이 있는편도 아니고 순발력도 부족하고...-.- 아웅 창피하군뇨.
>
>하튼..~
>
>저는 자전거를 타면 평지에서는 한두시간 타도 아무렇지가 않은데
>
>경사만 좀 급한데로 가면 숨을 못쉬겠어요.
>
>좀 타다가 숨이 턱턱 막혀서 내려서 끌고 가면 남푠이 그렇게 가다가
>
>쉬면 안된다고 막 머라고 그러거등요?
>
>물론 숨이 막히니까 그소리가 귀에도 안들어오죠..
>
>사실 그상태에서는 자전거 끌고 쫓아 걸어가기도 힘이 들더라구요.
>
>저보구 그정도로 힘들어한다고 구박만 하는데...
>
>티비보면 무리해서 운동하다가 죽는 사람들도 봐서...좀 무섭기도 해요.
>
>무리한건 아니지만...숨이 막 턱턱 막히니까요..
>
>운동부족인가요?
>
>아니면 심장이 안좋아서일까요?
>
>남푠은 저를 유혹하기 위해서 지금 또 더 좋은 새 자전거를 사준다고
>
>신나 있어요. 좋은 자전거를 보면 제가 막 나가서 타고싶어 할거라구..
>
>저도 열심히 따라 다니고 막 타고 싶긴 한데 무섭고 겁이 나요.
>
>그래서 망설여지고..
>
>도로는 차들 때문에 무섭고...산은 숨이 막혀서 무섭고...
>
>숨막히는 증상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그리고 어느정도까지가 참고 견뎌야 하는 단계인지....
>
>자기몸상태를 자기가 잘 파악해야 하는데..
>
>가입인사겸이었구요.
>
>왈바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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