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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기사와 잔차를 타며....

spatty2003.05.31 10:44조회 수 5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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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경 퇴근해서 잔차를 타러 나갔습니다. 비교적 사람이 적은 철길  잔차도로를 타다서 잠시 벤치에서 쉬고 있을 때 입니다.
캔넌데일 2대가 헉헉대며 제가 있는 벤치 근처로 오더니 두분이 내리더군요.
제 잔차도 일반 잔차로 보이지않으니 호기심을 갖고 말을 걸어오다, 서로 얘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인데도 참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더군요.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인데, 한분은 좌석버스 운전기사이고 다른 한분은 덤프트럭 기사분인데 아마 친구사이인 거 같습니다.

얘기중 덤프기사분이, 자기가 잔차를 타기 전에는 좁은 도로에서 불안하게 지나가는 잔차를 보면 괜히 클락숀도 울리고 슬쩍 밀어붙여보기도 했다라고 실토하시더군요.
그런데 잔차를 탄 이후로 그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게됐답니다.

역시 서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봐야 충분한 이해가 되나봅니다.

직업적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은 거의 운동부족일겁니다. 그런 분들이 모두 잔차로 평소에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잔차를 타는 사람들이 도로에서  자동차의 위협을 얼마나 많이 받고 있는지도 깨닫게 될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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