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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과 직접 관련은 없는 주절거림...

........2003.06.03 01:07조회 수 3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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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많은분들의 글도 보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투르드프랑스 대회나 기타 외국 대회사진을 보면서 제일 부러웠던건

개때같이 도로를 메우고 지나가는 자전거 행렬과 그것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응원이었다. 그만큼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가 되어있는

사회가 부러웠다. 물론 세계 유수의 자전거 메이커와 유명 선수들의 참가가

그 원인일수도 있었겠지만 어디 그것이 처음부터 그러했을까 생각해본다.

얼마전 투르드코리아 인가 하는 대회 사진을 보았다. 그런 대회가 있었구나

했었다. 물론 관심이 조금만 있었더라도 국내 어떤 대회가 어디에서 열린다는

것은 손쉽게 찾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만의

대회같이 보였다. 말이 좀 샌것 같다.

1200 이 이곳에 의해 주도적으로 유지되든 엘리트 위주의 행사가 되든 어찌되

든 솔직히 내게는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은 일이다.

다만, 꿈꾼다면 어찌되었든 투르드프랑스가  알프스를 넘고 유럽 각국을 돌듯

1200 이 되었든 12000 이 되었든 우리나라에도 그런대회가 있으면 한다는 것.

물론 나는 MTB를 타고 있다. 그리고 어느곳에도 속한 선수도 아니다. 순수한

동호인의 한사람일뿐이다. 그래서 내가 바라는 대회? 라기보다 행사 혹은 축제

명칭이야 어찌되었든 MTB를 타고 싸이클이면 또 어떠리 전국 동호인들이 몽땅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행사.  알프스를 넘을때 한계령 미시령을 넘고 전국 각 지방의 경계를 넘는. 완주도 좋고 각자 지방의 코스만 참가할 수도 있는. 그래서 우리가 직접 자전거들이 도로를 가득 매우는 진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그런.

어쩌면 내가 말한것은 영영 요원한 허황된 '꿈' 일수도 있다. 아마 그럴 가능성이 더 많다. 몇시간만 나갔다와도 까메지는 대기 환경 불친절한 자동차 운전자들 등등 자전거에 호의적이지 않은 현실도 무시할수 없으므로.

나는 1200 에 한번도 참가해본 적도 없고 할 능력?도 않된다.

하지만, 후기나 사진이였지만 1200을 보면서 이 행사가 어떤 '시금석' 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보기도 했다.

언제가 될런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작은 꿈을 가지고 지켜본다.

언젠가는 수백대의 자전거와 알록달록한 져지를 입은 라이더들이 거친 숨을 내쉬며 한계령을 미시령을 오르는 그 진풍경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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