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크게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고수부지 자전거 도로를 타고 동작대교까지 가서 사당->남태령->과천->수원으로 가는 방법
두번째는 성산대교를 넘어 안양천을 타고 가서 시흥->안양->의왕->수원으로 가는 방법

차를 이용하신다면 첫번째 방법에서 남태령부터는 과천으로 빠지지 마사고 의왕~과천 유료도로를 타시고 두번째 방법에서는 성산대교 넘으면서 서부간선도로를 타면 됩니다. 이렇게 할 경우 첫번째 방법이 약 10km 거리가 짧습니다. 하지만 둘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관계로 잔차를 타고 가실 경우 이용할 수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두가지 방법 모두 거리는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두가지 다 설명드리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첫번째 방법만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첫번째 방법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리플달아 주세요. 두번째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 강북 또는 강남 고수부지 잔차도로 -> 동작대교 -> 사당사거리 -> 남태령 고개 -> 과천 -> 평촌 ->의왕 (여기서부터 1번국도) -> 수원(계속 1번국도) -> 수원종합운동장(여전히 1번국도) -> 언덕길(정확히 동네 이름을 잘 모름.. -.-;;;) -> 언덕길 오르면서 오른쪽에 수원성곽이 있고 언덕 정상에 사거리 (오른쪽이 수원성 창용문?? 맞나?? ^^;;), 사거리 왼쪽 방향이 경기대학교, 수원 월드컵 경기장 방향 (요 사거리에서 수원 월드컵 경기장까지 약 1.5km 정도)

이렇게 하면 편도 약 35km~40km 정도 거리가 나올겁니다.
의왕부터는 1번국도를 타고 무조건 수원 종합운동장 지나서 언덕이 나타날 때까지 직진!! 만 하면 됩니다.

근데 코스가 그리 재밌는 코스는 아닌데.....

단순한 로드 라이딩이 재미없으시면 남태령에서 일반 도로를 이용하지 마시고 도로 옆의 산길을 이용하시고(남태령 옛길 이라고 함) 과천까지 갔는데 질리기 시작하시면(^^;;;) 의왕에서 백운호수로 빠지셔서 청계산 자락을 타고 돌아 오심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러면 즐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