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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집어졌습니다.

지방간2003.06.05 13:44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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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다..ㅋㅋ
왜이리 웃기십니까...
아이구 허리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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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진지하게 큰일을 보고 있는데 옆칸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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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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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하게 큰일보면서 왠 인사를 하남. 혹시 휴지가 없어서 그러나...
>
>"아..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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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에 답을 했는데 별 얘기가 없다.
>
>...
>
>잠시후 다시 말을 건네는 옆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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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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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화장실에서 무슨 밥먹는 얘기를 한담. 그러나 예의바른 나는 다시 답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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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먹었습니다. 식사 하셨습니까?"
>
>그러자 옆칸에서 그사람이 하는말에 나는 굳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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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화 끊어야 겠습니다.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만 말을걸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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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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