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티비에 속도계..
저도 그랬었죠..
10만원짜리 풀샥 철티비에 속도계와 라이트. 테일라이트까지 달고 댕겼습니다.
악세사리값 다 합해서 13만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죠..ㅎㅎ

지금은 그 풀샥 철티비..
작년 원주 투어와 또 주인장의 무자비한 굴림으로 인한..;;
(페달 바꿔끼고 야트막한 계단같은데 내려오고 그랬거든요..;)
피로누적으로 쉬고 있습니다만..

철티비도 잘 관리해주면 잘나가죠~? ^_^
입문용 엠티비를 산 후로 거의 안타주고 있었는데,
지난번에 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 너 아직 안죽었구나아~~" 라고 외치고 싶을정도였으니까요..ㅎ)

철티비에 속도계.. 란 말씀을 듣고 갑자기 생각나서 답변 올렸습니다. ^_^
철티비 화이팅!!




>오늘도 은빛 철티비를 글고 한강변을 다녀왔습니다..
>(고정맨트 죄송 ㅎㅎㅎ 마땅히 할말이...)
>인라인 천국이죠 뭐~  평균 17~18km로 ㅎㅎ 난데없이 왠 속도냐구요?
>제가 오늘 철티비에 속도계를 다는 엽기행각을 벌였답니다.
>여차저차해서 잠수교에도착 스트레칭하면서 몸을 풀어주는데
>
>좀체격이있는 백인라이더계서 엄청난 100만불 짜리 미소를 머금으면
>잔차타기를 즐기며 가시더라구요 ㅡㅡ; 개인적으로 외국라이더에게
>인사를 꼭 건내고 싶엇는데.  그미소에 질퍽빠져 잠시 멍....
>그리고 지나쳐가시더군요 ^^;
>아마 보신분이 있으리라 생각됍니다 절대 잊혀지지않는 미소였기에...
>
>다음분은 흑인이신가??  중동쪽에서 오신분아니면 ^^;
>우리나라 토종?이신것같은데.. 금방 지나쳐 가셔서 자세히 못봣구요
>
>가장 이색적인것은. 커플라이더.. 자세히 관찰결과 ^^;;;
>즐기시는 여자분은 오늘은 없는듯햇습니다 하하하 제가생각해봐도..
>그뭐더라 산악용 오프로드 뛰는걸 여자분 안쳐놓고 ^^;;;
>그에맛는 져지를 입혀놓으셧으니 ^^; 그리썩...
>그바이크가 포즈도 좀 엉거주츰하죠 ㅎㅎ
>저입으라면 넙죽입겟지만 여자분이면 ㅋㅋ
>
>대단해보이는 장비에 우리 철티비는 입이 떡벌어졋엇답니다...
>
>대체적으로 우리 바이크라이더님들 안전확보장비는 대단히 충실한거같습니다
>경광등이나 시야확보등도 그렇고  의식도 수준이업돼서 라이트도적당히 각도
>조정해놓으시구 ㅋㅋ 철티비 타는사람으로서 그런분 지나가시면
>왼지 ㅋㅋ 뿌듯?? 은 아니고 ㅋㅋ 같이 멋져보여질수있다고 생각하기에
>기쁩니다 우히힛
>
>이 불량라이더도 하루빨리 좋은 장비를 몰고싶습니다 ㅎㅎ
>라이트도달고 속도계도달고 제일탐나는건 예쁜벨...
>이 예쁜벨 구하기가 쉽지가않네요... 혹시 아시는곳 있으시면 추천을좀..
>옆 추얼해가시는분의 핸들바위를 보면 눈이빛나고 침이자동적으로 흘러...
>라이딩에 막대한 지장이...
>
>아흣 저가라도 속도계달아놓으니까 너무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