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빠이어님!!

Forte2003.06.07 23:14조회 수 224댓글 0

    • 글자 크기


이렇게 장문의 글을 단숨에 읽어보기는,
이미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마 처음인것 같습니다.

요즘..
게시판의 신음소리 때문에 맘 편치 않다가......
빠이어님의 글을 읽고 마치 방관자가 되어 버린냥...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몹시 부끄러워
이렇게 몇 자 옮기면서도...이내..마음이 좀 무거워지는 것은 감출 수없군요...

왈바를 통해 MTB를 알게 되었고...
왈바를 통해 많은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어느새 왈바는 늘 새로운 일탈을 즐기며 꿈꾸는 나의 숨겨진 "文化"로 자리잡고 있었지요...
그러나 언제부턴가 왈바는 즐기는 문화를 넘어서 어느덧 그냥 "生活"이 되어버린걸 알곤 화들짝 놀라길 여러번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이럴진데....이번 사건으로 인해
빠이어님께서 거명하신 많은 분들의 심정이 어떨런지..
저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생활속에 많은 상념과 아픔이 교차하실줄 알고 있습니다.

제가...이 글을 통해 아픔에 동참하거나 치유할 어떤 해결점을 찾자는 것은 아닙니다. (쉽지 않겠지요)

다만,..... 왈바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차칫 깊은 애정이 지나쳐 집착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아닌 지 한 번쯤 돌아보아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원래...사랑과 집착은 털긑만큼의 차이이지요...해서 저 역시 참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랑과 집착이 모두 대상이 있는 만큼 그 대상이 즐거워하면...사랑이고....
힘들어하면..집착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모든 걸 사랑으로.....즉....그 사랑의 대상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지요...(저 부터...말입니다.)

빠이어님!  이 밤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Forte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7
188096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5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4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3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2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1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0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89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8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7 힝.... bbong 2004.08.16 412
188086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5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4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3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79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8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7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