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하..

김한준2003.06.09 00:23조회 수 202댓글 0

    • 글자 크기


신종 트라이얼 기술인줄 알았어요 ㅋㅋ  농담이여요. ㅎㅎ

>버스 탄 거랍니다~
>제 글이 좀 불분명했나 봐요... -_-''>
>(또 오해하시는 분이 안 계시도록 좀 더 자세하게 수정했습니다 ㅎㅎ)
>
>>
>> 뒤 돌아서 져지를 입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줄까 하다가...
>> 그냥 잤습니다... -_-''
>>
>>
>> 가다가 주무시기도 하시나봐요. ㅎㅎ
>>
>>
>>
>>>버스를 탔는데, 마침 반대편 차선에 쫄바지, 져지를 입은 동호회 한무리가 지나갑니다.
>>>저는 반가운 마음에 쳐다 보고 있는데, 제 뒤에 있는 남자 두 사람의 대화가 들려옵니다.
>>>
>>>"야, 저거 봐라~"
>>>"선수도 아닌데 왜 저런 걸 입고 다니냐?"
>>>"나는 저런 사람들 보면 때려 주고 싶더라~"
>>>
>>>뒤 돌아서 져지를 입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줄까 하다가...
>>>그냥 잤습니다... -_-''
>>>.
>>>.
>>>.
>>>
>>>팔달산에 갔습니다.
>>>바위로 된 계단이 있었습니다.
>>>두 계단...
>>>가볍게 내려왔습니다.
>>>
>>>그랬더니, 보시던 할아버지께서...
>>>"아니, 왜 그렇게 자전거를 위험하게 타는 거여?"
>>>.
>>>.
>>>.
>>>
>>>특별한 사건은 아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당연스레 여기고 있는, 자전거를 타고 타고 산에 가는 것과 유니폼을 입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이 이런 상태에서, 우리가 산에 가서 우리의 즐거움만을 위해 다른 등산객들에게 불편함과 불쾌함을 준다면 점점 산에는 자전거를 갖고 가지 못하는 분위기가 퍼져나갈 것입니다.
>>>
>>>아무리 쏘고 싶어도 앞에 사람이 있다면 속도를 줄이고...
>>>"먼저 가겠습니다~"
>>>한다면(땡땡이를 울리지 말구요, 이거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자전거가 산에 오는 것에 대해 그다지 꺼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해진 이 문화에 대해 다른 사람이 이해해 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우리가 먼저 예의있게 행동한다면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에서 자전거를 언제든지 마음껏 즐길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