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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에 남는 아쉬움조금.

Poliplus2003.06.09 11:59조회 수 3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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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번개 첫 참여 및 MTB 구입후 처음으로 Over100km 의 장거리 도전은 그 자체가 꽤나 유니크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뒷브렉피봇을 제거하고 갔기에 (왜냐구요? 초보무식입니다. --;;) 산에 올라가는 로드 중반에서 브레이크가 빠진탓에 못올라갔다고 애써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고, 로드만 해도 꽤나 장거리였다고 위안을 해보지만 아무래도 가슴한편에 응어리는 남아있군요. ㅠ_ㅠ
(사실 정상까지 갔다왔으면 정말 집에 돌아는 올수 있었을까 조금 걱정입니다;)

... 라는 의미에서 특훈후 유명산에 리벤지(!)를 하려고 벼르고는 있습니다. ^^
(뭐, 언제 또 기회가 있으리라고 믿어요. :)

돌아오는 길에는 뒷브렉없이 타고와서 내리막만 보이면 긴장하면서 기를쓰고(!!) 웨이백을 시도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스릴감 200%. --;) 돌아오는길에 샵에 들러 브레이크를 손보면서 덩달아 세미슬릭으로 타이어도 바꿨고. (이런걸 충동구매라고 하는검다. ㅠ_ㅠ)

아무튼 고수님들의 관리가 참으로 고마웠던 번개였습니다. 뒤늦게이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네요. 나중에 또 뵈면 좋겠습니다. (뭐 이미 번개의 매력?을 알아버려서 어차피 또 뵐듯합니다만. 하하;)


* 번개날 아침에 잠시 빌려타본 엔듀로가 참 인상적 - 뒤가 안튀어요!- 인게, 역시 궁극적으로는 돈벌어 풀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가격표를 확인해보니 한숨만. (에효)

* 이번주에는 우면산에나 가볼 생각입니다. 한번 임도업힐이라는 걸 해보고 싶네요. ^^

* 그나저나 세미슬릭. 도로에서 정말 죽음이군요. 지우개로 도로를 지우는듯한 느낌은 얼핏 도로가 잡아끈다고도 느껴지는데, 그와 동시에 슥슥슥 뻗어나가는 아이러니컬한 느낌은 투자가 그리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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