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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씬 힘센장사가 아니였어...

........2003.06.09 18:17조회 수 4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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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장군봉 등정을 앞두고 호암사에서 음료수 한잔하며 우리일행은 잠시쉬었다  
그런데 시원치않은(?) 자전거가 우리앞을 휘릭지나 등산로 입구에 정지하였다(참고로 호암사에서 부터 장군봉까지는 자전거를 등에 메고 산행해야하는코스)
우리는 자연스럽게 합류하여 자전거를메고 산행을하는데 한참을 쉰 우리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것이 아닌가..."옥동자야 너의 가벼운 발거름이 부러워요......"
죽기 살기로 따라 붙으려고 했으나 역부족을 느끼며 중도에 포기 하였다    
그런데 정상에서 우리를 추월한 자전거를 다시 만났는데  놀랍게도 우리보다 훨씬 나이기 많은 아저씨가 아닌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애마를 타보고 들어볼 기회가 되었는데 깜짝 놀랬다  
거짖말 많이 보태면 우리 자전거의 절반수준의 무계....를 확인하고 뭐 이런자전거가있나?  프레임의 모델을보니  trek 8000.....  
집에 돌아온후 곧바루 확인작업에 들어같다 ... 허걱  허접자전거가 아니였다  뽀대를 위해 앞뒤 쇼바달도 디스크브레이크달고 dh ...띄자니 투자한게 아깝고...그대로 쓰자니 먼저보다 더무겁고    
여어러분 용도에 맞게 신중히 선택합시다 아
그래도 좋다  뭬는데는 될 수있으면 피하면서 탈련다
사실 그 아저씬 우리 애마를 몹시 갖이고 싶어하는 눈치였으니까....
남의 떡이 더커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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