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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바이크의 달콤한 유혹.

Poliplus2003.06.10 01:42조회 수 5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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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날 아침에 스페셜 엔듀로 FSR을 잠시 얻어타본게 발단이군요. --;;

땅의 상태와 관계없이 쩍- 깔려서 가는 느낌이 지금껏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놀자라이딩모드로 슬렁슬렁(사실 그이상 힘들었던게 보통운동화 + 에그비터클릿페달 ... 대단히 페달링이 힘들었어요. --;;) 가서인지 평지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바빙도 오히려 좋은 승차감으로 느껴지더군요.

하다못해 무거울것이라 지레짐작하고 한번 들어본순간 그것마저 배신감을. 얘기를 들어보니 대강 제 잔차보다 1~2kg정도 가볍더군요. 더 가볍게도 꾸미기에 따라 가능하다고. 으윽. 세상은 역시 자본순인가... 싶더라구요.

젊은놈이 벌써부터 편한걸 찾으면 안되는데 큰일입니다. --;;
속도는 엔진개선으로 잔차차이를 커버한다고 해도, 승차감은 뭘로 커버해야 할까요. (역시 자기최면으로? 레드썬~~ --;)

엔듀로에 퓨얼에 슈가에 제킬에... 사지도 않을(못할) 최정상급 풀샥들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꿈만 점점 부풀어 큰일입니다. 겁없이 고급잔차 얻어타지 맙시다... 라고는 해도 딴잔차도 한번 타보고싶군요. 흑흑.


* 산지 얼마안되는 잔차에 애정이 사라져서 큰일인듯 보이지만, 사실은 잔차를 타는순간 이런 망상의 세계는 파샤삭 부숴지고 '내잔차최고!'라는 느낌으로 돌변하죠.
... 다만, 도로에 기습적으로 파여진 턱이라던가. 인도주행을 할때라던가, 그럴때는 다시 망상의 세계에 빠져서 그림속의 트레일바이크들의 달콤한 유혹에서 허우적댈뿐이죠. --;

* 딱딱하고 좁은 안장과 딱딱한 프론트샥의 교체가 일단 조금이나마 아쉬운점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기대중이긴 합니다. 물론 패드가 달린 져지하의도. ^^
(일단은 자금을 먼저 모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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