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서리 조금씩 연습하면서 용기를 내서 계단을 탔습니다..
우오오..역쉬 생각만큼 재밌네요..ㅜ.ㅠ
6개짜리 계단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서 도전했습니다..
한 30개쯤 되는 낮은 계단도 타고 15개쯤되는 가파른 경사의 계단도 타보고..
'음..웨이백을 더 확실히 해야겠군..뒷바퀴가 많이튀네..잘못하면 뒤집힐지도..-0-'라면서요..;

참고로 제 자전거는 20마넌짜리 레스포 알티비에요..리지드에 가까운 하드테일..-_-;
(알루미늄이지만 거의 철티비..ㅋㅋ)

그렇게 최근1,2주 하루에 10번정도씩 계단을 타다가,
오늘 페달질하는데 뒤쪽에서 닿는 소리가 나더라구요..덜컹덜컹하기도 하구요..
보니까 폴리가 도망갔더군요-_-;;

전 혹시나 프레임 크랙나면 그 핑계로 MTB마련할까생각하면서
프레임 뽀개져라고 탔는데 왜 죄없는 드레일러가..-_-;;
자전거야, 부서질라믄 고칠수 없게 부서지란말이다! 집에서도 암말 못하게..ㅜ.ㅠ

계단타시려면 좋은 자전거로..-_-
그리고 초보는 언제나 안전라이딩을 중심으로..
오늘도 사람들 많은데서 계단 내려오다 챙피당할 뻔 했어요..미숙해서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