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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픕니다.

반월인더컴2003.06.14 09:02조회 수 2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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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을 듣고있으니 지난날의 제가 생각나기도하고요.
이제 40대를 향해가고 있는 이 순간에도 힘들고 어려울 때는 과거의 불우했던 그림자들이 유령처럼 저를 따라다니곤 하지요.
지겹게도 떨어지지 않는 그런 기억들...
하지만 현실은 그런 심적인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아니 모르지요.
그래서 감추고, 이겨나가려는 노력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 인생 40여년을  살았는데 앞으로의 남은 반의 인생 이렇게 계속 과거에 연연해서 살 수는 없다고요.

그래서 저도 자전거를 탑니다.
뭔가에 몰입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들...
그리고 제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예 힘들어도 나에게 주어진 고귀한 인생이란것을 자꾸 리마인드하는겁니다.
그리고 이거 아니면 할 것 없냐는 식의 배짱도 부려보세요.
지겹게 쫓아다니는 유령같은 현실을 오히려 우습게 깔보는거지요.
그리고 현실은 미래의 초석이란것을......
육체의 건강과 아울러 중요한 마음의 건강 바로 지금 지키세요. 웃으시면서...
그리고 성공하시면 남들을 도와주세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 ^*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이유만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이런 것들이좋습니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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