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발견해서 이곳에도 올립니다...
카메라 디씨 인사이드에서 보다가....
자전거 이야기가 등장해서.... 우리 잔차쟁이들도 아시면 좋을 것같아
이곳에도 올립니다.
제목이 멋진 라이더였습니다.
"제 친구녀석중에 저 처럼 도서관 백수가 있습니다.
녀석이 오늘 날씨도 꾸물 꾸물한게 비가 올것도 같아서 오늘 하루는
결석(?)을 할까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아리따운 낭자께서 도서관
출입을 하기에 낭자와 담소;나 나눌까 하고 도서관 출근을 했습니다.
녀석 또한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를 위해 자전거를 애용하는데..;;
도로를 따라 인도 옆에 바짝 붙어서 가고 있었습니다....
버스 정거장쯤 지나고 있을때 버스 한대가 설듯 하더니
그냥 지나가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 기사양반~~ 나 돈있어....나좀 태워주고가..~~ 기사양반!!~~ "
한 할머니께서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버스가 서지 않고 그냥 지나가기에
할머니께서 태워 달라며 나도 돈 있다고 천원을 흔드시며 버스를
쫓아 가더랩니다..거동도 불편한데 얼마나 쫓아 가겠습니다..
버스 쫓아 뛰어가다 넘어지셨습니다...
그걸 보고 친구녀석이 눈이 뒤집혀서 단 . 무 . 지 정신이 발동되어
자전거를 오토바이 몰듯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밟았습니다..
그곳은 정거장이 신호등이랑 가까운곳에 있어서 버스가 마침 좀 떨어진곳에
신호 대기를 있었습니다..신호가 떨어질때쯤 친구녀석이 갑자기 버스 앞에
자전거를 들이 밀었죠...버스는 급전거 하게 되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야..XXX끼야..너 미쳤어..?? 뭐 하는 짓이야...?? "
하고 소리 쳤습니다....
친구녀석은 기사 아저씨를 한번 째려보고는 그냥 자전거를 버스 앞에 딱하니
새워두고 할머니께로 가서 할머니를 등에 엎고 뛰었답니다.(할머니 한 몸무게 하셧다더군요;
""문 열어...!! 문 열란 말야...""
친구는 승차정문을 두둘겼습니다..
문이 피쉬~~ 하며 열리고 친구녀석과 할머니는 버스에 탔습니다..
"아저씨....그러는게 아니죠...할머니 돈은 똥이라도 묻었답디까??
왜 승차거부 하세요...아저씨 제가 승차거부했다고 신고 할까요??"
친구녀석 등치도 있겠다 얼굴 또한 소도동넘같이 생겼습니다..
기사 아저씨께서 미안해서인지 아니면 무서워서인지
"아니...그게 아니고 지금 시간이 늦었서 빨라가야해서말이야...
뒤에 차가 금방 오거든...."
아까 욕하던 기색은 어디가셨는지 나근나근 해지셨습니다..
"아저씨 그건 핑계가 안되죠...이 13번 버스 20분만에 한대씩 오는게
제가 알고 있습니다..아저씨도 이제 금방이에요..저 아이들이
뭘 배우겠습니까.... "
"그래...미안하네..미안해...내가 잘못했네...^^;; "
아저씨께서 미안하다며 잘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친구녀석 버스 안을 둘러보며 한마디 합니다...
"여러분 !! 세상은 아직 그런게 아니죠....분명히 아까 할머니께서
승차하려는걸 보신분이 계실겁니다..기사 아저씨가 그냥 지나치면
한마디 해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사람들이 다들 죄인처럼 고개를 돌리더랍니다.....
할머니를 거들며 버스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누구 하나 일어설법도 한데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친구녀석이 갑자기 중학생 뒤통수를 후려치며
"나와 임마...니가 뭔데 노약자석에 앉아...니가 노약자야..!! "
중학생은 입을 삐쭉이며 일어났고 할머니께서 버스에서 내리실때
편하게 내리시도록 친구녀석이 후문바로 옆에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할머니....조심히 가세요..만약에 또 이런일 있으면 경찰에 신고
하세요..아셨죠..?"
" 어이쿠....고맙구먼..우리 손지(손주)같은게 참 착하구먼... "
하시며 좀 기다리라시더니 핸드바꾸 에서 뭔가를 꺼내십니다..
"이거 받어...우리 손지 줄라고 내가 샀는디..너도 좀 먹어봐...맛있어.."
할머니께서는 사탕을 한주먹 쥐시더니 친구녀석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할머니 잘먹을게요..^^ "
그리고 친구녀석은 아까 중학생에게 미안했더니 사탕을 좀 나누워 주며
" 미안하다..^^ 아팠냐??..니가 미워서 그런거 아니야...미안하다.."
중학생은 괜찮다고 했고 친구녀석이 내려서 자전거를 한쪽으로 비켜 주었습니다..
버스는 출발 하였고 뒤자석에 앉아있던 여중생들이 "오빠~ 멋져요...캬악~~ "
하는 찬사도 받았답니다...(윽~~ 부러버!! ㅜ.ㅜ)
친구녀석이 하늘을 보니 잿빛 하늘이 오늘은 왠지 아름다워 보였다네요..^^ "
이 글을 보면서...
장비가 어떻고, 부품 등급이 어떤가하는 것보다...
이처럼 다른 사람,, 특히 약한 분들을 챙기는 마음을 갖고 타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로운 라이더란 생각이 들어 올립니다....
혹시라도 뒷북인 분들에게는 죄송... ㅡ,.ㅡ;;;
카메라 디씨 인사이드에서 보다가....
자전거 이야기가 등장해서.... 우리 잔차쟁이들도 아시면 좋을 것같아
이곳에도 올립니다.
제목이 멋진 라이더였습니다.
"제 친구녀석중에 저 처럼 도서관 백수가 있습니다.
녀석이 오늘 날씨도 꾸물 꾸물한게 비가 올것도 같아서 오늘 하루는
결석(?)을 할까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아리따운 낭자께서 도서관
출입을 하기에 낭자와 담소;나 나눌까 하고 도서관 출근을 했습니다.
녀석 또한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를 위해 자전거를 애용하는데..;;
도로를 따라 인도 옆에 바짝 붙어서 가고 있었습니다....
버스 정거장쯤 지나고 있을때 버스 한대가 설듯 하더니
그냥 지나가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 기사양반~~ 나 돈있어....나좀 태워주고가..~~ 기사양반!!~~ "
한 할머니께서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버스가 서지 않고 그냥 지나가기에
할머니께서 태워 달라며 나도 돈 있다고 천원을 흔드시며 버스를
쫓아 가더랩니다..거동도 불편한데 얼마나 쫓아 가겠습니다..
버스 쫓아 뛰어가다 넘어지셨습니다...
그걸 보고 친구녀석이 눈이 뒤집혀서 단 . 무 . 지 정신이 발동되어
자전거를 오토바이 몰듯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밟았습니다..
그곳은 정거장이 신호등이랑 가까운곳에 있어서 버스가 마침 좀 떨어진곳에
신호 대기를 있었습니다..신호가 떨어질때쯤 친구녀석이 갑자기 버스 앞에
자전거를 들이 밀었죠...버스는 급전거 하게 되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야..XXX끼야..너 미쳤어..?? 뭐 하는 짓이야...?? "
하고 소리 쳤습니다....
친구녀석은 기사 아저씨를 한번 째려보고는 그냥 자전거를 버스 앞에 딱하니
새워두고 할머니께로 가서 할머니를 등에 엎고 뛰었답니다.(할머니 한 몸무게 하셧다더군요;
""문 열어...!! 문 열란 말야...""
친구는 승차정문을 두둘겼습니다..
문이 피쉬~~ 하며 열리고 친구녀석과 할머니는 버스에 탔습니다..
"아저씨....그러는게 아니죠...할머니 돈은 똥이라도 묻었답디까??
왜 승차거부 하세요...아저씨 제가 승차거부했다고 신고 할까요??"
친구녀석 등치도 있겠다 얼굴 또한 소도동넘같이 생겼습니다..
기사 아저씨께서 미안해서인지 아니면 무서워서인지
"아니...그게 아니고 지금 시간이 늦었서 빨라가야해서말이야...
뒤에 차가 금방 오거든...."
아까 욕하던 기색은 어디가셨는지 나근나근 해지셨습니다..
"아저씨 그건 핑계가 안되죠...이 13번 버스 20분만에 한대씩 오는게
제가 알고 있습니다..아저씨도 이제 금방이에요..저 아이들이
뭘 배우겠습니까.... "
"그래...미안하네..미안해...내가 잘못했네...^^;; "
아저씨께서 미안하다며 잘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친구녀석 버스 안을 둘러보며 한마디 합니다...
"여러분 !! 세상은 아직 그런게 아니죠....분명히 아까 할머니께서
승차하려는걸 보신분이 계실겁니다..기사 아저씨가 그냥 지나치면
한마디 해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사람들이 다들 죄인처럼 고개를 돌리더랍니다.....
할머니를 거들며 버스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누구 하나 일어설법도 한데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친구녀석이 갑자기 중학생 뒤통수를 후려치며
"나와 임마...니가 뭔데 노약자석에 앉아...니가 노약자야..!! "
중학생은 입을 삐쭉이며 일어났고 할머니께서 버스에서 내리실때
편하게 내리시도록 친구녀석이 후문바로 옆에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할머니....조심히 가세요..만약에 또 이런일 있으면 경찰에 신고
하세요..아셨죠..?"
" 어이쿠....고맙구먼..우리 손지(손주)같은게 참 착하구먼... "
하시며 좀 기다리라시더니 핸드바꾸 에서 뭔가를 꺼내십니다..
"이거 받어...우리 손지 줄라고 내가 샀는디..너도 좀 먹어봐...맛있어.."
할머니께서는 사탕을 한주먹 쥐시더니 친구녀석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할머니 잘먹을게요..^^ "
그리고 친구녀석은 아까 중학생에게 미안했더니 사탕을 좀 나누워 주며
" 미안하다..^^ 아팠냐??..니가 미워서 그런거 아니야...미안하다.."
중학생은 괜찮다고 했고 친구녀석이 내려서 자전거를 한쪽으로 비켜 주었습니다..
버스는 출발 하였고 뒤자석에 앉아있던 여중생들이 "오빠~ 멋져요...캬악~~ "
하는 찬사도 받았답니다...(윽~~ 부러버!! ㅜ.ㅜ)
친구녀석이 하늘을 보니 잿빛 하늘이 오늘은 왠지 아름다워 보였다네요..^^ "
이 글을 보면서...
장비가 어떻고, 부품 등급이 어떤가하는 것보다...
이처럼 다른 사람,, 특히 약한 분들을 챙기는 마음을 갖고 타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로운 라이더란 생각이 들어 올립니다....
혹시라도 뒷북인 분들에게는 죄송...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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