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중계에 보면 우리 나라가 메달을 크게 기대하는 종목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투리 시간에만 간간이 보여주는, 컬링이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빙판 위에서 스톤이라는 손잡이가 달린 묵직하고 매끈한 돌덩이를 표시점에 근접시켜서 끝까지 유지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입니다. 마치 당구, 볼링, 빗자루질 등을 합쳐 놓은 듯한 팀경기방식이 은근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왕이면 평창에서 마음껏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요즘 한창 우리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을 스키점프 경기도 실제로 보면 정말 대단히 박진감 넘친다고 합니다. 모두 평창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