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젓가락 없이 컵라면 먹기~!!! 성공..

ryougy2003.06.20 22:23조회 수 1174댓글 0

    • 글자 크기


컵라면을 박스 채로 쌓아 놓고 저녁마다 간식으로 먹는 하숙생..

자전거 사랑이 죄...

있는 돈, 없는 돈 모조리 잔거에 붓고나니....

인제 멀 먹고 살지???  ㅠㅠ

오늘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누나~~

근디...이기 머다냐???

젓가락은 어디갔다냐.... (분명 박스로 사면 젓가락이 숫자가 맞아야 한다!!!)

그런데..

지난 몇일 시험 끝났다고 울 하숙집에서 술판을 벌이던...

그 때 우린 박스 속의 젓가락을 모조리 꺼내 써버린 것이다....  =0=;;

이미 라면에 물은 들어갔고....

우짜스까이....우짜스까이...우짜믄 조으까이...

시험만 끝나믄 머리 속이 백지가 되는 이 병에 걸린지 오래전이다...ㅠㅠ

(단순함의 극치)" 그래그냥 마시자~!!!!!!!!!!!!!!!!!!!  "

입에 컵을 대고 성급한 마음에 기울려 보지만 면은 저~~ 멀리서 꼼작을 안하누나...

약간의 태크닉을 구사하여..살짝 컵을 튕겨보다가...

코에 국물만 들어가고...으아~~따가븐거....

그 많은 국물을 다 먹고서야  팅  팅  불은 면에 입을 댈 수 있었다..아싸~ㅜ-

근데...이넘의 면들이 무대기로 젤리처럼 미끄러져 오는 거시다.

헉~~~

결국... 팅팅 불은 면을 2/3가량 입에 물고... 우적우적 씹어야 했다....

단 2입 만에 면마져 끝내버고 빈 컵을 보니...

여기저기  컵 주변에 덕지덕지 붙은 건더기 스프들...

너네들은 내가 참는다...




넘 지전분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__)


    • 글자 크기
앗..궁금..궁금..궁금.... (by treky) 혹시 지역이 어찌 되시는지요?? (by 미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84503 아니 전 문제 없어요,. tiberium 2003.06.20 259
84502 트레키님 티베리움님~ 울집으로 와요.. 방 한개 비워줄께요.. 십자수 2003.06.20 283
84501 산신령님께서 계신... 가가멜 2003.06.20 178
84500 하하 오늘 드디어 클릿신발, 페달 샀습니다. crazywater 2003.06.20 330
84499 음............ 다리 굵은 2003.06.20 139
84498 고 버스... treky 2003.06.20 164
84497 선착순 여의도왈바 11번째식구님 찿아여...... oldboy 2003.06.20 247
84496 방송 끝... treky 2003.06.20 139
84495 안양에도 스쿨 생겼지요~!~! ^^ tiberium 2003.06.20 206
84494 모현은... treky 2003.06.20 230
84493 안양 지역입니다만.. tiberium 2003.06.20 174
84492 모현에 집을 얻어요.. tiberium 2003.06.20 237
84491 다음에는... treky 2003.06.20 148
84490 헉.... ryougy 2003.06.20 161
84489 무서운아저씨가 한마디함... 지방간 2003.06.20 310
84488 헉.... treky 2003.06.20 254
84487 앗..궁금..궁금..궁금.... ryougy 2003.06.20 245
84486 앗..궁금..궁금..궁금.... treky 2003.06.20 294
젓가락 없이 컵라면 먹기~!!! 성공.. ryougy 2003.06.20 1174
84484 혹시 지역이 어찌 되시는지요?? 미르 2003.06.20 22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