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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출근길(드디어 시작)

십자수2003.06.21 10:26조회 수 3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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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시에야 잡들었는데... 긴장 탓인지 오늘 아침 6시에 눈이 떠지더군요.
오늘은 당직이라 9시까지 가면 되는데..뒤치닥 거리다 그냥 일어나버렸습니다.

잔차를 차에 싣고 일단은 갑니다.
집부터 병원은 넘 멀어서(36키로) 차츰 늘려 나가기로 맘 먹고..
오늘은 대왕저수지부터 타고 왔습니다.
대왕저수지 근처에 차 세워두고..(불법 주차했슴다 죄송합니다)-잔차 길인뎅..

암튼 양재까지 냅다 쏘려 했는데 이놈의 다리가 허접된지라..
대왕저수지부터 하나로까지 12분 걸렸고.. 양재역 지나니 역시 매연에...
얼굴 가리개를 했지만 냄새는...

담부턴 예술전당쪽으로 가야겠슴다.. 강남역 사거리까지 신호가 많이 걸려서리...
속도계가 안붙어 있어서 거리는 재 보진 못했지만. 한 12~3키로정도 되는듯합니다.

담엔 율동공원부터.ㅎㅎ 차츰 힘 쌓이면 집부텀~!
집에서부터는 아무리 쏴도 2시간은 걸릴듯(큰 고개가 두어개 있어서리..)

상쾌한 주말입니다.
내일은 뭐할까 고민중~!(오늘은 반쪽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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