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전거를 타고 아버지 일하시는 곳에 뭘 건네주고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육공이 제 앞에 딱 서더구만요..
그런데 그 위에는 일병이랑 한명은 계급이 잘 안보이는데 아무래도 바짝 굳은
자세가 이등병 같았습니다.
아마도 처음으로 육공타고 시내를 나온듯.. 주변이 너무나도 신기한 듯 두리번
거리는 모습에 '에이그 군바리~ ' 하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군대있을때가 생각나
콧등이 시큰하더구만요..
훈련소에서 자대로 갈때 그 짧은 길이 얼마나 천국같아 보였던지....
그때가 한 4-5월 쯤이었는데 따스한 바람과 벚꽃과.. 즐거운 사람들의 모습들..
그 천국을 지나 자대로 배치 받으러 위병소를 통과할때는 왜 그리
도살장에라도 끌려가는 기분이었던지....
지금도 이 무더운 날씨에.. 진지공사다 유격이다..
여름 옷이랍시고 그 두꺼운 전투복에 팔만 걷어서 입고 있을 우리 군인들..
참으로 고생이 많습니다...
군인을 군바리라 부르는 것은 왠지 제 입장에선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군요..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육공이 제 앞에 딱 서더구만요..
그런데 그 위에는 일병이랑 한명은 계급이 잘 안보이는데 아무래도 바짝 굳은
자세가 이등병 같았습니다.
아마도 처음으로 육공타고 시내를 나온듯.. 주변이 너무나도 신기한 듯 두리번
거리는 모습에 '에이그 군바리~ ' 하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군대있을때가 생각나
콧등이 시큰하더구만요..
훈련소에서 자대로 갈때 그 짧은 길이 얼마나 천국같아 보였던지....
그때가 한 4-5월 쯤이었는데 따스한 바람과 벚꽃과.. 즐거운 사람들의 모습들..
그 천국을 지나 자대로 배치 받으러 위병소를 통과할때는 왜 그리
도살장에라도 끌려가는 기분이었던지....
지금도 이 무더운 날씨에.. 진지공사다 유격이다..
여름 옷이랍시고 그 두꺼운 전투복에 팔만 걷어서 입고 있을 우리 군인들..
참으로 고생이 많습니다...
군인을 군바리라 부르는 것은 왠지 제 입장에선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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