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남산에 갔었습니다.

오르면서 2분, 내려오면서 한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한양대 사는통에 중랑천-반포대교-이태원-남산도서관-남산정상-동대문-한양대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근데 남산 매표소(동대문방향)을 지나 신나게 동대문운동장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차도 없어서 최고속도나 내보자하고 신나게 달렸는데....

뒤쪽에서 "타타닥" 하는 소리가 들려서.....깜짝놀라서 정지했습니다.

가방에서 핸드폰이 떨어졌나하고 살피기도 했는데, 다행히 아니더군요..

알고보니 뒷휠 스포크에 붙은 반짝이 아시죠? 그게 반으로 깨졌더군요...

반쪽만 붙어있던데.... 그때 시속이 64킬로미터였습니다.

그속도에서 원심력으로 깨져버리더군요...

여러분도 가급적이면 제거하고 라이딩하세요...

별로 시각적효과도 좋지도 않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이제 듭니다..

이만 저의 넉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