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하다보니 40중반을 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속상한일도 있고해서 쐬주 한잔하고 리플답니다 이해해 주세요.
만사를 뒤집어 놓고 생각하는 버릇은 비오는날 고추친구하고 부산 성지곡 수원지 풀장에서 수영한뒤 부터인것 같군요. 그때가 국민핵교 4학년 쯤인가 봅니다.
그전엔 그런 경험이 없었거든요.. 물론 시골서 어린시절 보내신분들은 좀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비오면 바다에 혹은 물에 못 들어간다고 하시는 어른말씀에 오롯이 그말씀 지키고 살던 어린 중생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하긴 3학년때 남녀상합관계의 디테일을 듣고 꼬박 날밤 새웠을 때보다는 충격이 들했습니다만....^^
그때의 그 충격이 재작년 저의 아들눔 데리고 소나기속을 달리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어떤느낌인지 굳이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다들 아실테니까요.
못해보신분들 해보세요.
조금만 안전에 신경쓰셔서 자재 하시면..
좀 말이길어졌습니다. 말로는 안되는 이야기라서...말 많이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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