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시당한 잔차....

can50052003.06.25 10:52조회 수 644댓글 0

    • 글자 크기


말이 좀 심했나요?^^

잔차타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로 섰습니다.

저는 주로 보행,자전거 공용보도 구간으로 이동하고 도로로는 왼만하면 안타는

성격이라 오늘도 횡단보도에서 파란불 켜지기를 기다렸죠. 사람들이 없어

저만 안장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파른 불 들어오더군요.

물먹다가 안장에 제대로 앉고 패달에 발올리고 굴리기 시작하니

파란불 켜지고 3-4초 지났습니다. 차들은 횡단보도 앞에 많이들 서서

제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더군요. 왕복 4차선이였습니다. 4차선이 비어서

고개돌려 확인하며 건너려니 무쏘가 10미터 전방에서 서서히 접근하더군요.

이미 다른차들도 정지되어 있고 신호도 아직 반이상 남아서 내 앞에 정차하겠

지 하고 횡단보도를 횡단하려고 들어서는 순간

비명소리 터질뻔 했습니다. 순간 제 앞으로 운전자의 옆모습과 휙 지나가는

무쏘를 보았습니다. 잔차 앞바퀴 1-2cm앞으로 시속20km이상으로 지나더군요..

"이런...XX야!"라는 말이 목까지 나올려다가 이미 차가 지나가서 말았습니다.

평시 이런 욕 안하는 성격인데 열 받더군요.

20대 초반으로 머리 뒤로 질끈 묶은 검은 썬글라스의  여성운전자였는데..

잔차만 아니였으면 쫓아가서 한마디 해 주고 싶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행동을 하는 걸까요...

사람 다치면 어쩌려고... 잔차를 우습게 보는 건가?..

빨간 라이딩복장이 안보였을리 만무하고...신호에 걸려 정지해야 할 사람이..


모두들 조심하세요(여성 운전자분들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읍니다. 운전
제대로, 잘하시는 여성운전자분들도 많다는 것 알고 있으니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57
85018 기분이 묘.. 하네요.. 한별 2003.08.07 346
85017 기분이 꿍시랑 합니다... ........ 2001.03.06 171
85016 기분이 꿀꿀해서리..... ........ 2001.09.08 212
85015 기분이 구리구리... 대모산이나 가야징... ........ 2002.09.05 203
85014 기분도 꿀꿀한데 출근길에 내부고객을...그리고 주절주절.. 십자수 2004.10.19 418
85013 기분다운..혈압상승 dlrghkst 2004.08.09 345
85012 기분다운6 STOM(스탐) 2007.02.24 1007
85011 기분나쁘셨다니.. sancho 2004.10.08 143
85010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 dhunter 2003.04.05 291
85009 기분..... 다리 굵은 2003.12.19 471
85008 기분 푸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왕초보 2004.04.09 171
85007 기분 푸세요.. 왈바는 나이에 상관 없이 대 환영입니다. 아이수 2004.11.15 501
85006 기분 참....16 satannori 2007.03.28 1150
85005 기분 참 좋습니다. ^^ 레이 2003.10.20 185
85004 기분 짱 입니다^^ can5005 2003.09.29 300
85003 기분 좋은일... 잘생긴 2004.03.04 646
85002 기분 좋은거래...^^3 jparkjin 2006.06.29 936
85001 기분 좋은 하루의 마감 -_- bekseju 2005.08.23 576
85000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정말 개떼들.....^^ 불암산 2005.04.12 743
84999 기분 좋은 서비스..8 선바위 2008.03.17 92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