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샵에 들려 샥을 바꾸고 나오면서 조금 뻑뻑한 느낌을 받아 "구리스를 좀 치고 가야겠군"..( '')

고개를 살짝 내밀어 샥을 보며 서려고 하는데 이런~!!
클릿페달이었지..!!
참고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온통 정신이 샥에만 가있어서 그냥 옆으로 넘어갔습니다...( ..)

오른 다리에 통증이 좀 있었지만 괜찮겠지..하고 샵으로 돌아가서 보니깐 피가 졸졸 흐르고 있네요.
바로 아킬레스건 위치입니다...(ㅡㅡ)

화장실에가서 씻는데 상처가 좀 크게 벌어져있었고 다행이 때마침 계시던 고마운 라이더님께 반창고를 빌려 붙이고 들어왔죠.
밤새 피는 나고 통증도 심하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아킬레스가 상할뻔 했답니다. (ㅜㅜ)

두바늘 꼬매고 들왔는데 당분간 조신하라네요. 에거.....
이 페달..
동글동글한 어텍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무서운 타임Z콘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