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이 그런 엄청난 매출이라면.. 한달하면 캐나다 여행비에
두달하면 잔차마련비까지.. 허걱~!~! 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시도로 캐나다에 여행가서 잔차까지 사서 타다가
들고올수있다니.. 방학때 시도할만한 가치가 충분하군요 ㅎㅎㅎ
아.. 근디 내년에 고3이라.... 휴... 1년만 젊었어도 해보는건데..
나중에 붕어빵 영업 시작하게 되면 한수 지도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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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제가 붕어빵장사 해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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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다닐때 아르바이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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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장치 꾸미는데 60만원정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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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부터 밀가루 한포라고 하는데 한포시키면 파란통으로 반죽 한통이 옵니다.
>거기에 팥이 김치통같은곳에 두개정도 따라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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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4만원 인데요... 한포팔면 11만원에서 12만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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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오면 1개씩 더주고 돈없는 어린 꼬마들 물끄러미쳐다보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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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씩 주고 하기 때문에 같은 한포를 팔아도 어떤날은 11만원 어떤날은 12만원 정도 매출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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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이면 붕어빵이 60개인데 하나씩 더주면 그정도의 양이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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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붕어빵 살때 이천원어치사도 하나더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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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4만원에 12만원 정도 나오니 이윤이 60~70% 정도 됩니다. 짭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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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창동 이마트 부근에서 했었구요 그때는 아직 이마트가 생기기 전이었습니다.
>하루에 두통정도 팔아서 하루 일당 15만원정도 두달정도해서 800만원정도 벌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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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것이... 60만원 투자해서 꾸몄던 리어커를 200만원에 사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팔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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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일종의 권리금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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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아저씨 고맙다고 몇번이고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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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고구마장사는 많이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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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한박스 사면 그 안에 썩은 고구마가 꼭 세네개정도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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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이 오면 작은것 하나 더 줘야하는데 그러다 보면 한박스 팔아도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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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만원 안짝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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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지금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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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이윤 그 한마디에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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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돈도 돈이지만 좋은 추억거리죠.... 그때 그돈은 아직도 울어머니 입안에
>
>번쩍거리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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