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끼를 놓아 잡힌 놈중에 가장 덩치가 크고 힘깨나 쓸 것같은 놈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합니다.
그리고 죽지않을정도로 신경가스(에프킬라)를 살짝 분무하여 가사상태에 빠뜨린 뒤, 손바닥만한 나무조각이나 프라스틱 쪼가리에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사지를 붙입니다.
이때 바퀴의 다른 종족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배가 앞으로 나오도록 붙입니다.

잠시뒤 깨어난 녀석을 발다리가 붙은 걸 알고는 아우성을 칠겁니다.
이때 담배불이나 성냥개비의 불씨 (절대 활활타는 불은 안됩니다. 잘못하면 그냥 화장을 하게되니)로 사지의 여기저기, 아랫배 겨드랑이등을 살짝 지집니다.
이러면 녀석은 단말마의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합니다.

이때 고추가루를 진하게 탄 물을 주사기에 넣어서 녀석의 코와 눈에다 한방울씩 떨굽니다. 조그맣게 찢은 티슈를 녀석의 얼굴에다 붙인 후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탈진상태에 빠진 녀석의 배에다 "100까지 셀 동안 전원 퇴각하지 않으면 전멸시키겠다"라는 경고 문구를 빨간 볼펜으로 써서 붙입니다.
그리고 녀석들의 최후의 자존심을 지켜주기위해 잠시 밖으로 나와  담배 한대를 피워뭅니다.

바퀴벌레가 모두 사라지면 이 녀석을 회유해서 끄나풀로 씁니다.
회유미끼로는 쥐포, 암컷 바퀴등이 효과적입니다.
끄나풀의 주요 임무로는 죽고 싶으면 이 집에 들어오라는 유언비어 유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