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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게 온 메일...

소나기2003.07.01 14:33조회 수 4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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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심하군요
오늘 들어와서 메일을 확인했더니 이상한 메일이 있더군요
그래서 확인을 했더니
제 첫사랑에게 온 메일입니다

^^
정확히 말하자면 짝사랑이었죠
지금은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고 하던데

제가 이상한 꿈을 꾸어서 너무나도 이상한 꿈이었죠

그것도 반복해서 꾸는...

고민 많이 했습니다
열락을 해봐야 하는것인지 말아야 하는것인지...
하지만 좋은 꿈은 아니라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 일이 어제였죠

오늘 답장이 온거죠

너무도 기쁘더군요  
전 별일없으면 메일 보내지 말라는 식으로 보냈거든요

그런데 답장을 받고나니 ...

이상한 감정이 ...
아직도 중학교때 모습 그대로인대
제 기억에는 말이죠

근대 지금은 스튜어디스가 돼서 기장과 결혼후 잘 살고 있다고
걱정해 주어서 고맙다고 하면서 열락또 하자고 ...

근대 기분이 묘하군요 ...

중학교 졸업식날 계단에 올라가다가 마주친 그녀는 제 얼굴을 보더니
제빨리 내려가더군요
전 그냥 ...(그때나 지금이나 쑥맥이라소...)
지나가고 있는대 ... 무심결에 뒤를 보니 ... 그녀가 절 보고 있더군요...
그게 마지막이었는대 그후로 2년정도 뒤에서 절 보던 그녀 기억에
하~~~~~~

정말 감정 묘합니다

밀려오는 쓸쓸함...
정말 이상하군요

여러분도 첫사랑(짝사랑) 기억하고 계신가요???












페달질 해야 겠내요
오늘 얼굴에서 소금 왕창 모아야 겠습니다
그럼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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