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다행지지 뭡니까..ㅎㅎㅎ

속으로 조마조마 했지만 안될줄 알고 있었습니다.
가리왕산 북쪽 사면이 덕유산이나 발왕산처럼 된다고
생각하니.. 산이 무너지는 아품을 견뎌야 ..

이번은 무사히 넘겼지만 4년 후가 고비인 듯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산을 깍고 무너뜨려야
인간의 욕심을 채울 수 있으련지..쯔쯔쯔

발전과 개발이라는 비명아래 우리 삼천리 금수강산은
무너지고 오염되어 가고 있습니다.



>벤쿠버로 낙점됐군요.. 평창 안된 것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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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평창이 됐더라면... 또 얼마나 많은 산들이 잘려나가고 뱃겨졌을지..
>지난 번 가리왕산 개척질 갔을 때, 동계 올림픽 유치때문에 일부가 뜯겨져 스키 슬로프가 들어선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온전한 모습으로 있는 가리왕산을 마지막으로 본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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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산과 들짐승과 들꽃과 나무와 풀들에겐 정말 잘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