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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 유니폼에 대한 견해

암행어사2003.07.03 01:02조회 수 11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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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자전거를 탈 때에, 반드시 전용유니폼을 입어야 한다는 것에 단연코 반대합니다.
(또한 본인은 제법 괜찮은 두벌의 춘추용  팀복을 갖고 있으며, 자영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금전적인 부족함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판하는 전용유니폼이란, 가격이 비싼 팀(Team)복을 의미합니다. 또 저는 반드시 면티만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으며, 가격이 저렴한 기능성 티셔츠마저 입지 말자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전용유니폼을 꼭 입어야만 하느냐는 것을 묻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며, 저는 여러분의 견해를 물어본 것 뿐입니다.
제 견해는 개인적인 견해와 취향으로서, 반드시 입을 필요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견해에 대해서 화를 내거나 시비를 걸 필요는 없습니다.
저 역시, 반드시 입어야만 한다는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시비를 걸지 않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왜 제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혹시 자전거샵, 혹은 옷 판매와 관계가 되는 분인가요?
저는 제 개인적 견해를 말할 수 있으며, 다른 분들도 각자의 견해를 말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팀복은 상하의를 포함하여 대개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입니다.(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으며 더 비싼 것도 있지요)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이러한 팀복을 반드시 입을 이유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시효과 혹은 사치나 멋으로 이것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옷을 산 것에 대해서 후회합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땀을 배출시키기 쉬운 저렴한 가격의 기능적 티셔츠도 있습니다. 또 대체할만한 축구복 이야기도 나왔는데 찬성입니다.
산에 오를때에도 기능적 티셔츠를 입으면 충분합니다.
또 저와 같은 사람은 직장이 있으므로 새벽 혹은 저녁늦게 자전거를 타므로 땀이 그렇게 흐를 이유도 없습니다.

자전거는 게임이 아닙니다.... 그것은 운동입니다.
저는 티셔츠에 반바지를 타는 모습이 더 보기에 좋아 보입니다....

솔직히 큰 헬멧을 쓰고, 몸에 달라붙는 내복같은 쫄바지에, 몸에 붙는 상의 그리고 각종 글자가 씌여있는 요란한 팀복을 입으면, 매우 우스꽝스럽습니다...
운동복 중에서 제일 우스운 유니폼이 자전거유니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서보십시요....목뒤에 만도만 매면 요즈음 유행하는 만화영화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우주를 지키는 ....!! 아닌지요?

솔직히 구청 자전거교실을 통하여 아줌마들에게 유니폼과 자전거를 파는 자전거샵들의 장사속에서도 유니폼을 입어야만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는지요?

이제 그만하지요...각자 취향대로 입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니폼을 입어야만 진정한 매니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매니어는 외면적인 팀복이 아니라, 내면적인 중심에서 우러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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