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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또다른 자전거 문화

windshield2003.07.03 18:17조회 수 3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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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샵 주인분 생각이 이상한것이지 자전거 문화로 볼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첨에 철티비 끌고 다녔습니다. 스탠드 달구요.

산에서는 나뭇가지나 나무밑둥 같은거 스치면서 덜렁거리고 그래서 영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철티비 끌고 한강둔치에 나간적이 있는데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서 도로에 원기둥같은거 3개 정도 세워 놓은거 있지 않습니까?

한눈 팔고 가다가 그 기둥이랑 스탠드랑 긁히면서 넘어질 뻔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때문에 철티비 사고 한 2~3번 타보고는 스탠드를 떼어버렸죠.

저는 도로에서만 탄다고 해도 떼어버리는 걸 권합니다.

그거 없다고 세울 곳이 마땅치 않은것도 아니지만, 세울곳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만큼 주인이 곁에서 돌봐주고 땅바닥에 뉘워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면서 자기 자전거에 그만큼 애착을 가지기 위해서 떼고 탄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많은 분들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라이더들이 과시하기 위해서 스탠드를 떼고 탄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는 분들 또한 위험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탠드를 떼고 타고 계십니다.

잘못된 샵주인의 생각을 전체 자전거 문화로 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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