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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또다른 자전거 문화

암행어사2003.07.03 16:45조회 수 7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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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수입자전거는 스탠드가 없습니다.
그래서 휴식시에 마땅히 세울 때가 없으면 바닥에 자전거를 누이게 됩니다.
당연히 기스가 나고 부품에 흙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전거 샵에 전화를 했습니다.

암행: 혹시 제 자전거에 스탠드를 설치할 수 있나요?
샵: 물론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암행: 가볍고 튼튼한 것으로 가격은 얼마입니까?
샵: 만원이면 됩니다.
암행: 그것 하나 회사로 보내주시겠습니까?
샵: 그런데 가급적 하지 마세요...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행: 왜요? 산에 갈 때에 혹시 나무가지에 걸릴까봐 그런가요? 아니면 스탠드가 그렇게 무겁습니까?
샵: 아니요.... 가벼운 것도 있습니다. 단지 자전거에 스탠드가 없다는 것이 곧 수입품이라는 것을 말하는데, 스탠드를 달면 누가 국산인 줄 알것 아닙니까?
암행: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제가 편리하면 되지요...
샵: 굳이 보내달라면 보내주겠지만, 스탠드는 하지 마세요, 일부러 좋은 자전거를 사놓고 왜 스탠드를 달아 국산티를 냅니까?
암행: ......

편리를 위하여 자전거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수입품 티를 내기 위하여 불편을 감수하여야 하는 자전거 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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