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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암행어사2003.07.03 23:52조회 수 6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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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비싼 인라인을 사주었냐는 질문:

사주었습니다. 그러나 조건적 단서를 달았습니다. 방학때 아르바이트를 하여 반을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좋은 것으로 사주었습니다. 결국 아들은 가격의 1/2을 갚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제 아들은 비싼 것을 샀다는 후회와 함께, 그것을 사준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정상적인 자전거 문화가 무엇이냐는 질문:

자전거는 서민적인 운동이었고 좋은 레크레이션이었습니다.  최근에 자전거에 어떤 붐이 조성되었으며, 자전거도로가 활성화 되어서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산악자전가 보급되면서 자전거는 새로운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여건이 허락하면 좋은 자전거를 타야한다는데에도 본인은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전문가일수록 더욱 좋은 자전거를 타야만 한다는데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반면, 잘못된 자전거문화가 조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싼 수입 유명메이커를 찾게 되었고, 비싼 유니폼을 입지 않으면 매니아가 아닌 것처럼 인식되어지는 역문화가 조성되어지고 있습니다.
샵에 가보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고글과 헬멧, 그리고 두벌의 유니폼까지 합하면 백만원이 초과되는 용퓸이 현재 그리 귀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능력이 있는 사람이 비싼 가격의 물품을 갖는것은 겉치례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사용하는 것을 저는 비판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국산자전거에 외제 스티커를 부치고 다니는 청년도 보았습니다....극단적이겠지만, 이런 것이 잘못된 자전거 문화입니다.
비싼 유니폼을 입고, 몇십만원 상당의 비싼 스파이 고글을 쓰고, 몇십만원 이상의 헬멧을 쓰고, 수입 자전거 티를 내기위해 스탠드를 일부러 달지 않은 그러한 문화가 잘못된 문화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나이에 대한 질문:

본인은 나이가 51세라는 것을 무기(?) 혹은 위협으로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전에 어느 분의 글이 정말로 51세가 맞느냐고 하였기에 "53년생, 51세입니다"라고 대답한 것뿐입니다. 전혀 인가관계가 없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서 나이가 무슨 영향력을 끼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개인적인 질문:

답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질문은 답변을 생략하며, 전혀 제가 말하는 주제와 다른 질문은 도저히 답변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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