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처럼 MTB인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게다가 수입품이다 보니 한국시장은 당연히 미국시장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비정상적인 폭리가 남아있긴하지만, 지난 3년간 급격하게 가격이 다운되어온것도 현실입니다.

국내에서 못구하거나 너무 비싼 모델을 개인적으로 메일오더하는것 누가 말리겠습니까. 저또한 메일오더로 구입했는데요.
(님께서 말하시는것을 이미 여러명이 시도했습니다. 업체도 생겼고, 그냥 무책임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보따리 상도 생겼었지요. 하지만 모두 썩 바람직해보이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만, 님처럼 그걸 광범위하게 대량으로 한다면 그것도 국내시장의 폭리에 대항하기 위해 하는 일시적 액션이라면, 국내시장은 정상시장가를 자연스럽게 찾아가기 이전에 기형적인 구조가 될 것입니다.

그로인해 몇몇 선의의 샾들또한 망할 수도 있습니다.

님이 그걸 평생 할 것이 아니라면, 님께서 이 시장에 남은 평생 물건을 대주실만큼 신뢰도가 있는 분이라면 몰라도, 시장은 이미 망가진 상태가 오면 그 피해는 그대로 우리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시장의 수입업체, 군소 MTB샾들을 고사시키는 결과는 관심없고, 미국의 벤더들만 배불리는 결과지요.

이렇게 게시판에 쉽게 엄청난 계획을 말하기 이전에, 님께서 하려는 일이 초래할 미래도 깊이 생각해보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하신다고 해도, 그것이 영리의 폭이 좁을 뿐 업체수준의 액션이라면 당연히 이런글도 여기 올리시면 안됩니다.
직접 홈페이지를 만드셔서 거기서 하신다면 몰라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