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한강변을 자전거 타다가 엎어져서 왼 손목이 삐고, 오른쪽 팔꿈치는 좀 많이 까졌네요. 다른 곳도 여기저기 멍이 들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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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먼저 넘어진 이유는 한 5m ~10m정도 앞에 인라인을 타시는분이 갑자기 정말로 갑자기 벌러덩 넘어지는걸 보고 깜짝 놀래서 브레이크를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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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잔거는 섰는데, 제가 앞으로 튕겨나가는바람에.... 그렇게 빨리 달린것도 아닌데....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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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인라인 타시던 분을 치지는 않았습니다. ^^*
>(여러분 인라인 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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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다친건 아닌데, 왼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잔차를 타기가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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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있으면 좋아지겠죠. 해질때 쯤에 잔차타면 시원하고 정말 좋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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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건, 얼마전에 산 잔거가 제가 잔거타는게 서투른 이유로 몇번 넘어지고, 긁히고 해서 여기저기가 까졌는데, 어째 제 몸보다 불쌍하게 보이네요... ㅎㅎ
>
>ps)여기 오시는분들 중에 잔거 고수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방어운전의 중요성과, 안전장비를 잘 갖추는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강변을 다니더라도 최소한의 장비(장갑, 헬멧)정도는 꼭 착용하고 타세요.
>ㅠ.ㅠ
>
>ps2)잔차 지금은 못타지만, 내일 오장터한번 나갈까 생각중인데 그냥 가도 반겨주나요?
저런,그나마 그 정도루 다쳤다는거에 대해서 다행이네요.
hiruru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두 2주전 차에 받쳐서 타박상을 입었는데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자전거를 한동안 못타게 되어서 어떡하나...ㅜ.ㅜ'였거든요^^;
암튼 빨리 회복되어서 자전거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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