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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강 잠원 반포지구에서 동작대교 뱡향으로...(18:00 정도)

a13526152003.07.06 22:47조회 수 4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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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탄지는 94년부터 탔읍니다.
그때는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좋았읍니다. 인라인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사람도 많지 않고.. 보통 시속 25-30 키로 정도로 탔읍니다.

오늘 18:00 경에 잠원지구에서 반포지구로 오다가 3명의 바이커가 저를 지나 갔읍니다. 정말이지 속도가 엄청나더군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이 아니라 사람이 그렇게 많은 사이를 요리조리 잘빠져 나갔읍니다. 벨이 없으셨는지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조금 과장하면 폭주족 같다는 느낌이 들었읍니다.
그렇게 사람도 많고 거기다가 아이들도 많이 뛰노는 곳을 아주 빠른속도로 지나가고 있었읍니다. 어른들이 아이들 감싸고. 애들은 놀래고...
그중에 한분은 전화까지 받으시더군요..

예전에 어렸을때 제가 자전거에 치어서 손이 찢어졌읍니다. (한 4센치)

반대로 한 2년전에 고수부지에서 타다가 아이가 제 앞으로 갑자가 확 튀어 나왔읍니다. 브레이크를 잡고 뒷바퀴 들리고 저는 오른쪽으로 구르고 자전거는
왼쪽으로 나뒹굴고.
다행이 저와 아이는 아무 상처없고 자전거 여기저기 긇히고 안장찢어지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리 자전거를 빨리 타고 싶다고 해도  사람이 많으면 속도를 줄였으면 합니다. 그렇게 달리다가 아이들을 치어서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련지 정말 걱정이 되었읍니다. 저는 그 바이커가 다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다치면 어떻게 될까. 혹 바퀴살에 손이라도 끼이면 어떻게 될까 걱정이 되었읍니다.

이렇게 가다간 조만간 한강에서 자전거를 속도를 제한하거나 아예 못타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 저도 빨리 타는 사람입니다만 사람들이 많을때는 특히 어린이들이 있을 때는 속도를 좀 줄입시다.

혹시 그 3분중에 한분이라도 이글을 보시면 제발 다음에는 사람 많은데서 속도좀 줄이고 타십시요

여담입니다만 제가 예전에 목격한 사건을..
예전에 강남역에서 한 남자가 차를 골목길에서 험하게 몬적이 있읍니다. 잠시후에 사람들이 웅성웅성해서 가보니 행인두명과 운전자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그 운전자가 상당히 거만하게 굴더군요. 그래서인지 행인 두명 중 한명이 말리다가 갑자기 그 운전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나서 행인 두명이 운전자를 때리더군요 그 운전자는 도망가고. 그후에는 버스가 와서 못보았읍니다.
과속하고 사람들 무시하면 저희도 저런일을 당하지 말란법은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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