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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수 없는 일이 있나 ㅡㅡ;;;

제로2003.07.07 15:40조회 수 5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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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루~~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오전10시에 옷과 헬멧을 챙긴후

총알같이 고수부지로 나갔습니다... 음음.... 약간의 워밍업 후...

출발하여 약간의 코너 공략을 위해 슬쩍 눕히는 순간... 미끄덩... (진흙을 밟은듯)

다행이 요전에 다친 이후로 항상 조심을 하는지라 두 다리로 안전하게 설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싯포스트에 달아놓은 깜빡이가 충격에 의해 뿌러졌더군요 ㅠ_ㅠ.

엉엉... 일단 부러진 조각 챙기고. 다시 라이딩....

몇분후 고수부지의 7개 정도 되는 계단을 빠른 속도로~ 비스듬히 내려옴...

팅팅팅~ 우후후~ 신기하게 쳐다보는 뭇 시선들을 받으며 여유있게 달림...

그러나 5초후, 앞바퀴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림.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익~~??

"뻐엉~!!!!!!!" 쥬루룩 쥬루룩...쥬루룩... ㅡ_ㅡ;;; 허억~!!

앞타야 파스 나씀다 ㅠ_ㅠ....

상당히 빠른 속도라 뒷브레이크 급제동~ 드드드드드드득...넘어질뻔 ㅡ_ㅡ;

매일매일 셋팅해 주는데 참 의문이네요. 앞브레이크의 패드가 타이어 옆면을 갈면서

타이어 옆쪽을 찢은후, 안쪽 튜브를 갈라 놓았던 것이였슴다...

근데 농담 아니고, 타야 터지는 소리가 자동차 바퀴 터지는 소리 못지 않더군요...

100m 멀리 있던 사람들도 구경와 지나가면서 그거 타이어 터지는 소리냐고 묻고ㅡㅡ;;;

쩝... 더 재수 없던것은 타야 터지고 급제동 했던 거기에 덩이 있더군요. 덩이...

덩이 제 뒷 트레드 사이에 촘촘히 끼여 있더군요... 제기럴ㅡㅡ; 무슨 엿같은...

근데 샾에서 앞타야 갈고 꼽아보니 브레이크 패드 정렬은 제대로 되어 있었지요... 요상해...음...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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