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산행기
새벽 먼동이 튼다. 어제 벼르고 가다가 소나기를 맞아 하산하게 되었고
오늘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사실 산이라고 할 거 까지도 없는...
아주 나즈막한 볼품없는 곳이다. 집(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에서
약 10여분 가면 나즈막한 야산이 하나 있다. 오늘 이곳을 재차 도전하는
것이다. 선사초등학교를 지나 선사유적지에서 좌회전 다시 우회전하다
바로 좌회전하면 길의 시작이다. 이 곳은 임도라 그 다지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왕초보인 나에게도 그다지 무리가 없는....
약 5~10분정도 업힐(기어 1에 1단)을 하면 정상부근에 다다른다.
정상에서 좌회전하면 아주 작은 소로길이 나온다. 밭도랑 같이 한 자 정도의
좁은 폭의 길이다. 좌우로 풀과 나무로 인해 정강이가 따갑다. 중심을 잘
잡고 가야만 하는 길이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쓰러질 만한 곳조차도 없다.
이 좁디 좁은 길에서 나무 뿌리 같은 것이 튀어 나와 있으면 정말 난감하다.
도로면 Hopping하여 넘어갈텐데.....길이 좁고 오프로드고 미끄럽다는 것을
감안할때 나같은 초보에게 도전조차도 무력화 시킨다.. 어쩔 수 있으랴...
왕초보로서 할 수 있는건 양발을 땅에 딛고 서서히 진행하여 넘어갈 수 밖에..
다시 힘차게 패달질을 하여 진행하니 길이 제법 생긴다..전방에 4~5미터 정도의
업힐 코스가 보여 최대 속도를 냈다. 최대속도래 봤자 1에 1단 넣고 얼마나 빠르
겠냐만은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 달려본다...끙차...끙끙...
윽...낑낑..에고 이 낮은 턱을 못 넘고 다시 잔차를 끌고 올라갔다.
이제 더 이상의 업힐은 없을 것이다. 이제 부터 편하게 다운힐이나 하자...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푸하하하하!!
윽~근데 도로에서만 타던 나에게 다운힐이 이리 위험한 건줄은 새삼 느꼈다.
내리막길 폭도 30~40CM정도라 저속으로 내려 가도 쉽지 않은데...브레이크를
좀 강하게 잡으면 테일이 팍팍 돈다..이러다 뒷바퀴라도 어디 빠지면 죽음이다.
슬라이딩에 금방 적응해서 나름대로 좌우로 미끄러지면서 근근히 내려오는데...
허거덩 이젠 나무로 된 계단이다. 이걸 그냥 내려가 아니면....
차를 세우고 타이거우즈가 필드를 살피듯이 계단을 면밀히 살펴 보았다...
윽...중간에 몇 개는 크랭크가 걸릴만큼 턱이 깊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다.
비장의 필살기....끌고 내려가자...계단이 끝나자 길이 나왔다. 이렇게 산행은 끝이다.
산행 총소요시간은 30~40분정도..도로주행 20분정도...집에서부터 총 1시간 정도 걸렸다.
출발할때는 찬 공기가 살에 닿아서 서늘한 느낌을 주었는데...지금은 온 몸이 온통 땀이다.
얼렁 집에 가서 샤워하고 밥 먹고 출근해야지...현재 시간 6시 20분..
남들은 이 곳을 산이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왕초보인 저로서는 흐흐 산이라 마구 우기고 싶다.
헌규 녀석 귀국하면 데리고 올라가야지...짧지만 금방 금방 바껴버리는 아기자기한 맛이 그만이다.
새벽 먼동이 튼다. 어제 벼르고 가다가 소나기를 맞아 하산하게 되었고
오늘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사실 산이라고 할 거 까지도 없는...
아주 나즈막한 볼품없는 곳이다. 집(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에서
약 10여분 가면 나즈막한 야산이 하나 있다. 오늘 이곳을 재차 도전하는
것이다. 선사초등학교를 지나 선사유적지에서 좌회전 다시 우회전하다
바로 좌회전하면 길의 시작이다. 이 곳은 임도라 그 다지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왕초보인 나에게도 그다지 무리가 없는....
약 5~10분정도 업힐(기어 1에 1단)을 하면 정상부근에 다다른다.
정상에서 좌회전하면 아주 작은 소로길이 나온다. 밭도랑 같이 한 자 정도의
좁은 폭의 길이다. 좌우로 풀과 나무로 인해 정강이가 따갑다. 중심을 잘
잡고 가야만 하는 길이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쓰러질 만한 곳조차도 없다.
이 좁디 좁은 길에서 나무 뿌리 같은 것이 튀어 나와 있으면 정말 난감하다.
도로면 Hopping하여 넘어갈텐데.....길이 좁고 오프로드고 미끄럽다는 것을
감안할때 나같은 초보에게 도전조차도 무력화 시킨다.. 어쩔 수 있으랴...
왕초보로서 할 수 있는건 양발을 땅에 딛고 서서히 진행하여 넘어갈 수 밖에..
다시 힘차게 패달질을 하여 진행하니 길이 제법 생긴다..전방에 4~5미터 정도의
업힐 코스가 보여 최대 속도를 냈다. 최대속도래 봤자 1에 1단 넣고 얼마나 빠르
겠냐만은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 달려본다...끙차...끙끙...
윽...낑낑..에고 이 낮은 턱을 못 넘고 다시 잔차를 끌고 올라갔다.
이제 더 이상의 업힐은 없을 것이다. 이제 부터 편하게 다운힐이나 하자...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푸하하하하!!
윽~근데 도로에서만 타던 나에게 다운힐이 이리 위험한 건줄은 새삼 느꼈다.
내리막길 폭도 30~40CM정도라 저속으로 내려 가도 쉽지 않은데...브레이크를
좀 강하게 잡으면 테일이 팍팍 돈다..이러다 뒷바퀴라도 어디 빠지면 죽음이다.
슬라이딩에 금방 적응해서 나름대로 좌우로 미끄러지면서 근근히 내려오는데...
허거덩 이젠 나무로 된 계단이다. 이걸 그냥 내려가 아니면....
차를 세우고 타이거우즈가 필드를 살피듯이 계단을 면밀히 살펴 보았다...
윽...중간에 몇 개는 크랭크가 걸릴만큼 턱이 깊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다.
비장의 필살기....끌고 내려가자...계단이 끝나자 길이 나왔다. 이렇게 산행은 끝이다.
산행 총소요시간은 30~40분정도..도로주행 20분정도...집에서부터 총 1시간 정도 걸렸다.
출발할때는 찬 공기가 살에 닿아서 서늘한 느낌을 주었는데...지금은 온 몸이 온통 땀이다.
얼렁 집에 가서 샤워하고 밥 먹고 출근해야지...현재 시간 6시 20분..
남들은 이 곳을 산이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왕초보인 저로서는 흐흐 산이라 마구 우기고 싶다.
헌규 녀석 귀국하면 데리고 올라가야지...짧지만 금방 금방 바껴버리는 아기자기한 맛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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