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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슬립했네요 아퍼ㅡㅡ;

돈키호떡2003.07.09 10:59조회 수 4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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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학을 자전거로 합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로 학교를 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시더라고요.

뉴스보니 서울은 지금 소강상태라고... 그래서 그냥 끌고 나갔죠 10시에끝나니

그 때까지 안오겠지 ^^;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니...  웅덩이에 다수의 파장들이 춤을 추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하지? 머 얼마 안오네... go!

가는길에 비가 전점 거새지고... 있는 힘껐 밟자!!  

도착하니 온몸이 다 젖었네요.

선풍기에 대충 땀을 재우고,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집에가는데 비는 안옵니다.

평소대로 자전거좀 더 타려고 숭실대 쪽으로 돌아가는데 (그냥2.8km, 숭실 6.3km)

노면이 미끄러워서 쉬엄쉬엄 갔죠...

봉천고개도 넘고... 이제 아파트에 들어옵니다. 슈웅~

아파트 주 출입구가 내리막이고 90도 오른쪽 커브라 그 곳 도는재미로 돌아가는

지도 모름니다.

이 곳을 비왔다고 천천히 가자니 돌아온게 아쉽고 해서..... 머 맨날 도는 곳인데머...

그래서 밟기 시작했습니다. 헥헥~~ 자 ~ 몸을 눕히고, 왼쪽에 차가있네...

차좀 잘 세우지.... 하는 수 없이

왼쪽 차에 바짝붙어서 도는데.. 어~어~~~~ 왠 아저씨가 도로를 가로 질러 가십니다.

진입 상태에서 각도 못잡고 오른쪽으로 틀어서 오른쪽으로 붙어 가려고했는데

오른쪽 불법 차량 방지하는 오뚜기 같은 것에 오른쪽핸들


퍽~!!


쉬~~시시시시~~


자전거 끌리는 소리에 차들이 멈춤니다

보니 오른쪽 허벅지 교복 다찢어지고  팔꿈치가 좀 까졌습니다. 45km 였는데

다행히 비때문에.......  

비가 확실히 미끄럽게하긴하네요 미끌리는 느낌이 기름칠 해

놓은 것 같더라구요

자전거를보니 앞바퀴는 돌아가있고, 체인은 어떻게됐는지 두번이나 꼬여있었

습니다 ㅡㅡ;

귀찮아서 샤워 후(윽~ 고통이) 자전거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제대로 굴러가야 한텐데 아직 300 km 밖에 안탔는데 꼴이 말이아닙니다.

제가 좀 험하게타서 3번정도 넘어졌죠...

70만원 주고 삿는데... bb도 먼가 잘못됐는지 뻑뻑하고..

아퍼 죽겠습니다 팜꿈치는 좀 파였네요. 요오드 발랐는데

후시딘이 더 좋을까요? 커서 오토바이탈려고 햇는데, 45에 비온상처가

이 정돈데 오토바이는 어떨까 내심 걱정입니다.

이 걱정이 오토바이타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억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직접 경헙해봐야 인정이 되는 저로서는 하나의 좋은 경헙이 됀 것 같습니다.

조심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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