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어제저녁때 비가 많이 오길래 밤늦도록 잠안자고 있다가 아침 9시정도에 일어나보니 그야말로 햇볕은 쨍쨍이더군요...
>혼자서 맹산세바퀴 문형산 두바퀴 불곡산 두바퀴정도 돌았습니다.
>오늘 얼굴은 모르지만 정말 많은 라이더들을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알지 모르지만 새로운 길도 하나 알아냈습니다.
>아주 멋진 싱글 다운힐 코스입니다.
>길기도 길더군요..
>맹산, 문형산, 불곡산 어디를 가도 바퀴자국과 발자국들이 있었지만
>오늘 알아낸코스는 바퀴자국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캬캬캬
>일곱시간동안 해멘 보람이 있더군요...
>좁은 오솔길이 끝없이 펼쳐지고 소나무숲이 아주 우거지고 솔잎의 낙엽들이 쌓여 썩어서 그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오늘 처음으로 혼자 알아냈습니다.
>정말 감격스럽더군요....^^
>그럼 나중에 벙개때 모시고 가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아직 나누어지는 갈래길을 다 가보지못했습니다.
>정말 길이 많기도 하더군요....
>왔던길을 뺑뺑돌아서 맥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잼났었습니다.
>
>ps : 막자전거님 힘빠진걸로 치면 제가 훨씬더 많이 빠져있었을껄요?
> 삼일 연짱 라이딩에 아침부터 계속타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아주 멋진 코스로 안내해드리지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