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오는 등산객들에게는 안녕하세요? 와 수고하십니다..의 멘트로 양해를 구하구요...
앞서가는 사람들을 추월할때는 잠깐만요..죄송합니다. 지나가겠습니다.
등등으로 양해를 구하죠.....
어차피 등산로에서는 사람들이 빠른것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자신들의 걸음 속도보다 조금만 빨라도 놀라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놀라지 않게 조용히 지나가는것이 저희 라이더들이 지켜야할 몫이죠...
한번은 몇미터를 계속 졸졸 따라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셨거든요...
혹시나 놀라실까봐 말못하고 그냥 조용히 뒤에서 따라갔었습니다.
맨 뒤에 가시던 분이 저를 보시곤 어이.... 좀 비켜줘.... 하시더군요...
그제서야 추월할 수 있었죠..물론 감사합니다.어르신..... 하고 인사도 했구요..
문제는 이렇게 놀라시는걸 어떻게 최소화 할까 하는거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