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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가끔...

제로2003.07.19 22:31조회 수 3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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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0~200km 라이딩 이라던가... 죽음의 연속 업힐이라든가...

뭐... 여하튼 힘든것 한방 하면 거의 죽죠^^;;;

한...이틀동안은 잔차 보기도 싫어지지만...;;; ( 짜증나서 청소도 안하지만 )

지나고 나면 또 타게 되죠. ㅎㅎ


>휴우 자유게시판이니 이런글 올려도 무방하겠지요?
>드뎌 오늘 거금 120만원을 들여 잔차및 헬멧...장갑 신발 의류 등을 구입했습니다.
>
>잔차는 왈바에서 이 곳 저곳 뒤지며 귀한 고수님들의 정보를 주은 후 엘파마의 익스트림5700으로 구매했습니다.
>
>가격대 성능비를 따졌습니다. 매장에선 그가격대의 트렉4900이 있었지만요...
>
>오늘 매장에서 구매한후 내일이 자격증 시험인지라 집에 고이 모셔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1시간했나? 졸립더군요. 잤습니다. 그리고서 공부 시작 ..30분 후 유혹이 저를
>
>흔들기 시작합니다....철티비만 타다가 집까지 끌고 오면서 잔차의 가벼움에 놀
>
>라던 기억들이 저를..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
>결국엔 후배의 전화를 받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거기서 30분을 놀고...후아
>
>정말 잘 나가더군요...^^ 날고 싶더군요. 여기서 조금만 뛰어오르면 날아오를
>
>것 같은 기분....
>
>글고 남산에 갈 계획으로 신나게 도로를 달렸습니다. 후아...텅빈 도로를 달리
>
>는 기분이란....벤츠가 안 부럽고 비엠더블류도 안 부럽습니다...물론 타보지는
>
>않았지만서도..^^;
>
>남산....정말 운동되는 코스 더군요...전역후 2개월동안의 폐인생활을...청산하
>
>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헤헤 물론 다른 산은 가보지 않은 초보의 생각입니다
>
>참 운동많이 됬습니다. 정상까지 갈 생각이었지만...오늘 하루 종일 탄 후배의
>
>쥐가 남으로...사실 다른 이유가 있는듯 했지만...내일로 미루고 집으로 복귀
>
>했습니당....
>
>근데 정말 이 잔차 도로에서만 타기는 너무 아까운 잔차 같습니다...너무 맘에 들어서
>
>눈물이 다 나려고 합니다. 감격의 눈물...철티비만 타다보니...그런 부드러운 기어
>
>변속하며...앞으로 많은 기술을 배워서 산도 타고 그래야 겠습니다...왈바에서
>
>많이 배워야죠!!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안라 즐라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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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먹고 왔습니다. (by ........) 제생각입니다만....잘못하신것 같습니다.. ㅡ.ㅡ (by akze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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