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마요랑 얀 율리히 제끼고 어택을 시작하던중에 흔드는 모자에 걸려서 넘어지는거였는데...

보통 그런 상황이면 어택을 포기한다던가 할텐데 대단하군요... 얼굴이 빨개지고 땀과 공기를 모아 코끝을 물들이면서도 열라게 밟아 결승점을 찍는...

내일이 휴식일이라 하루정도 무리해도 상관 없다는건 있지만.... 그래도 저렇게 불타오르는건... 가히 순수 아드레날린으로 주행하는걸 본듯;

이걸로 랜스의 우승을 점치기엔 아직 불안하군요.
얀 율리히가 저번 스프린트에서 1분 30초 빨랐다는걸 감안하면...  아직 30초 정도는 더 벌려야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업힐 구간은 이제 딱 하나 남았고...
마지막으로, 올해 왜인지 랜스 암스트롱이 사고에 자주 휘말립니다. -_-; 걱정이네요...